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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센터 A to Z… 영등포에서 고객 상담 전문가 되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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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금화 작성일19-06-12 04:02 조회5,64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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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르릉” 콜센터 상담실에 전화벨소리가 하루종일 울려 퍼진다. 종종 불만고객을 응대할 때는 온몸에 식은땀이 나지만, 고맙다며 격려해 주는 고객들이 훨씬 많다.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차다.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우체국콜센터 고객상담사 직무이해 교육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콜센터 상담원 업무의 이해도를 높이고 관련 분야의 취업을 희망하는 사람들의 취업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이번 직무교육은 한국우편사업진흥원과 함께 추진한다. 한국우편사업진흥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준정부기관으로, 구는 지난 해 11월 일자리 창출 및 지역순환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기 위해 해당 기관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우체국콜센터 고객상담사 직무이해 교육은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4시간 과정으로 진행된다. 총 5회차 강의로 구성됐으며 한국우편사업진흥원(영중로 83)에서 개최된다.

강의는 우체국콜센터 소개, 우편업무의 이해, 콜센터 업무 안내, 시스템 교육, 고객 응대법 및 불만고객 대처법 등으로 구성된다. 수강생들은 강의를 통해 우체국콜센터의 업무를 이해하고, 주 업무인 고객 응대방법을 배워 상황별 롤플레잉(role-playing)으로 실전처럼 체험한다.

특히 감정노동을 하는 만큼 업무 중 발생하는 스트레스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불만고객 대응 매뉴얼을 상세하게 교육받는다.

수강생들은 강의를 통해 콜센터의 흐름을 이해하고, 6월 초 예정된 한국우편사업진흥원 공개채용 소식을 안내받는다. 고객상담에 관심이 있는 수강생들은 향후 해당 기관에 지원할 수 있다.

수강생들은 사전 직무교육을 거쳤기 때문에, 공공 및 민간 분야 콜센터에 취업할 경우 실전 업무에 보다 수월하게 적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우체국콜센터 고객상담사 직무교육은 40명 정원으로 선착순 마감되며 이달 20일까지 신청받는다. 관심있는 누구든지 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식을 다운받아 이메일(sora.jeong@ydp.go.kr)로 신청하면 된다. 궁금한 사항은 영등포구청 일자리경제과(☎2670-4104)로 문의할 수 있다.

채현일 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고객 상담 업무가 긍정적으로 인식이 전환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구직자들이 5일간의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업무를 깊이있게 이해하고 원하는 분야에 취업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정명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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