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림성 왕청현건축회사 종업원 류덕무는 21년래 연변대지를 누비며 1만 여건의 각종 문물을 수집해 50여건의 홍색문물을 왕청현후대관심사업위원회에 무상으로 헌납해 사회에 미담으로 널리 알려지고 있다.
올해 51세인 류덕무는 흑룡강성 철력시(铁力市)에서 태여나 1992년에 길림성 왕청현에 와서 건축업에 종사했다. 유치원에 다닐 때부터 역사문물 수집에 농후한 흥취를 가졌다. 그는 역사문물을 수집하는 것은 나라에 대한 공헌이고 후대들에 대한 정신이라고 인정하였다.
1998년부터 류덕무는 오토바이를 타고 사처로 다니며 역사문물을 수집하였다. 그는 가는 곳마다 그곳에 있는 항일전쟁로병사와 로인들을 찾아서 문물배후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더욱 많은 력사를 료해하게 되였다. 항일로병사들이 당년에 목숨 바쳐 피 흘려 싸운 항일전쟁경력은 문물수집에 대한 그의 결심을 더 견정히 하였다. 문물수집과정에 그는 선후로 현서류국, 현문물관리국 등 부문을 찾아가 자문해 연변의 력사와 문화에 대해 깊이 있게 료해하였다.
문물수집은 그렇게 수월한 게 아니었다. 경제조건이 허락되지 않는 류덕무는 여름엔 건축공지에서 열심히 돈을 벌고 겨울이면 오토바이를 타고 문물수집에 나섰다. 21년래 그가 수집한 만여건의 문물에서 항일전쟁력사를 반영한 문물이 4000여건에 달했다. 다년래 외지의 민간수집가들과 상관단위에서 찾아와 곱 가로 문물을 사려해도 그는 단연히 사절했다. 어려서부터 전국 <<시대의 본보기>>이며 왕청현후대관심사업위원회 주임이 81개의 렬사기념비를 세운 고상한 정신에 탄복된 그는 2015년 이래 자기가 수집한 항일전쟁시기의 문물을 무상으로 왕청현동장영기념관에 제공했으며 왕청현<<소왕청항일유격근거지---동만특위성매칸>>에다 홍색 및 민속 문물을 무상으로 제공했다.
1916년에 왕청현 상관부문 인원들이 류덕무네 집을 방문해보니 수집한 문물이 수량이 많고 국내에서도 보기 드문 정밀 문물들인 것을 보고 그에게 저장실을 제공해 주어 만 여건의 문물들이 널직한 새집으로 이사하게 되였다.
지금 이 저장실은 이미 왕청현에서 이름있는 <<홍색박물관>> 으로 되여 참관 오는 사람들에게 혁명역사문화와 애국주의 교양을 진행하는 훌륭한 장소로 되였다.
<<내가 문물을 수집하는 것은 돈을 벌기 위한 것이 아니고 문물을 보존해 후세사람들이 력사를 알게 하는 게 꿈>>이라고 한다.
/리강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