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 분야 대체 인력 활용에 인건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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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금화 작성일19-06-12 03:23 조회5,565회 댓글0건본문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소장 안혜연, 이하 WISET)는 과학기술 분야 일·가정 양립지원 제도 활용 및 정착을 위해 출산·육아·가족돌봄 휴직자의 업무 공백을 지원하는 ‘과학기술분야 R&D 대체 인력 활용 지원사업’ 참여 기관을 6월 14일까지 접수 받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부 혁신 중점사업인 ‘과학기술 분야 R&D 대체 인력 활용 지원사업’은 대체인력이 필요한 대학이나 연구소, 벤처기업 등에 인건비를 지원하고, WISET 미취업자 인력풀을 통한 맞춤형 인력 추천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2차 공고를 통해 20개 내외 기관을 선정하며, 대체 인력의 인건비 및 교육(연구역량 및 경력개발) 등 제공한다. 인건비는 박사급 대체 인력은 최대 2300만 원을 1년간 지원받을 수 있고, 학·석사급 대체 인력은 최대 21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 전일제 휴직을 끝내고 복직한 직원이 근로시간 단축제도를 활용할 경우 대체 인력과의 병행근무를 지원하는 패키지형을 새로 도입했다.
패키지형은 출산·육아 또는 가족 돌봄 휴직자가 3개월 이상 휴직 및 업무 복귀 후 1개월 이상 단축 근무 제도를 활용하는 경우에 대체 인력의 인건비를 지원한다.
패키지형 도입으로 장기간 출산·육아휴직 활용이 어렵거나 갑작스런 가족 돌봄 사유가 발생한 과학기술 R&D 분야 재직자의 일·가정 양립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7년 시범사업의 참여기업인 브레인즈스퀘어의 최보람 부장은 “사업을 통해 기존 휴직자의 업무를 신규 채용 인력 뿐만 아니라 다른 팀원들과 함께 계단식으로 분배해 업무공백이 실제로 많이 줄어들었다”며 “대체 인력 충원이 가능하다는 좋은 선례가 생겨 자유로운 휴직 활용 분위기가 조성됐다”고 말했다.
일자리 제공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 전년도 사업 참여 기업 중 71.4%는 대체 인력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며 대체 인력을 통한 구인에 만족했다. 구직자인 이공계 전문 인력들도 본 사업에 참여하며 실무경험을 쌓음으로써 경력개발의 기회를 얻었다.
3개월 이상 휴직 중이거나 휴직 예정인 직원이 있는 과학기술분야 연구기관은 과학기술분야 R&D 대체 인력 활용 지원사업에 지원 가능하며, WE두드림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연구기관 등은 대체 인력을 직접 구해서 신청할 수 있고, 적절한 인재가 없는 경우 WISET 미취업자 인력풀을 통한 인력 추천도 받을 수 있으며, 기관과 대체 인력의 신청서가 모두 제출돼야 접수 완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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