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8일, 료녕성위 통전부 부부장이며 료녕성 민족종교사무위원회 당조서기인 왕계분(王桂芬) 일행은 료녕성 조선족련의회와 조선족기업을 방문해 조선족들에 대한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보여주었다.
이날 왕계분 일행은 성 조선족련의회가 자리 잡고 있는 심양시 황고구 장강가 59번 황고상무빌딩 15층을 찾았다. 리홍광 료녕성 조선족련의회 회장은 련의회를 대표하여 설 대목의 바쁜 와중에 찾아주신 데 대해 감사를 드리고 나서 2020년, 2021년도 료녕성 조선족련의회 주요사업을 회보함과 아울러 자신이 이끌고 있는 심양서덕기업(沈阳瑞德企业)의 경영상황에 대해서도 회보했다.
리 회장의 소개에 따르면 2020년 갑자기 들이닥친 코로나19에 대응해 전 성 조선족사회단체와 애심인사들은 34만 7,729원 어치의 방역물자와 성금 50만 9,700원을 무한 등 여러 곳에 전달했다. 또 료녕성 조선족체육협회 설립식 및 배드민턴초청경기, 료녕성 조선족작가 필회, “문학상” 및 “꼬마작가상” 평선, 조선족청소년문화축제, 전 성 조선족노인협회 회장회의, “료녕성 조선족미술촬영서예작품집” 제작 등 행사와 활동을 진행했다.
2021년도에는 교사절을 계기로 각 시 협회와 공동으로 성급 이상 우수교사 위문활동을 벌였고 중양절을 맞아 성조선족기업가협회와 함께 영구, 개주시에 위치한 조선족양로원을 방문했다. 또 여러 조선족노인협회를 방문해 회장, '3현 1시' 위문활동을 6년 련속 이어오고 있다. 특히 당 창건 100돐을 맞아 료녕신문과 함께 “조선족당원풍채” 시리즈보도활동을 전개하여 조선족당원들의 시대정신을 반영하고 '초심'과 '당성'의 전승을 이야기하는 동시에 조선족사회에 '당사를 학습하고 당의 말을 듣고 당을 따르는' 짙은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일조했다.
회사 경영상황에 대해 리홍광 회장은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었지만 직원들과 함께 힘을 합쳐 열심히 극복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왕계분 부부장은 료녕성 조선족들의 단결, 협력하는 모습과 각종 경제문화 행사를 원만하게 전개한 것, 특히 당 창건 100돐을 계기로 '조선족당원풍채' 시리즈보도를 펼친 데 대해 긍정하고 나서 성 조선족련의회의 인솔하에 조선족들이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하고 중앙민족사업회의 정신을 관철하여 소수민족의 경제문화건설에 이바지할 것을 부탁했다. 그는 료녕성위 통전부와 료녕성 민족종교사무위원회를 대표하여 전 성 조선족군중들에게 미리 설 인사를 전했고 소정의 위문금을 심양서덕기업에 전달했다.
/오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