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학교 급식에 닭다리튀김, 고기미나리볶음, 구수한 쌀밥, 그리고 호박감자탕이 무제한으로 나왔다.
이것은 지난 7일 왕청현 왕청진동진소학교 76명 학생의 점심 급식메뉴이다.
“학교에서 매일 두 가지 반찬에 국 한 가지, 우유 한통, 과일 한 개를 제공하는데 아주 맛있거든요. 친구들도 즐겨 먹고 있으며 저는 밥 한 그릇 듬뿍 담아서 먹습니다.” 2학년 1반 학생 류훤이 밥을 먹으면서 말했다.
이 학교 손원원 교장은 “학교의 영양 급식 원자재는 현에서 통일적으로 배송하기 때문에 질이 보장됩니다. 학교 주방장은 규범화 절차에 따라 조작하고 위생안전을 보장하여 학생들이 배불리 잘 먹을 수 있도록 보장합니다.” 면서 “학교식당은 ‘해빛주방’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원료의 저장과 가공 조작에는 모두 엄격한 요구가 있으며 교원과 동반하여 식사함으로 학생들이 영양급식을 안심하게 먹을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고 설명했다.
왕청현은 지난 2014년 8월부터 ‘학교식당에서 학생들에게 영양급식을 제공’하는 조치를 시행하기 시작했다. 이 현에는 현재 26개의 농촌의무교육학교가 있는데 전부 학교식당에서 학생들에게 영양점심을 제공하고 있어 급식률이 100%에 달한다. 또한 점심에 고기와 야채를 배합해 영양이 전면적으로 균형을 이루도록 보장하고 있다.
학생들의 영양을 전면적으로 보장하기 위해 왕청현교육국에서는 식품과 자금의 ‘두 가지 안전’을 중점으로, 건전한 식품안전과 재무관리 제도의 수립 및 전문검사, 재검사를 통해 학생들이 매끼 영양급식을 안전하게 먹을 수 있도록 보장하고 있다.
이 밖에 매일 6원 표준에 따라 각 학교의 급식메뉴를 제정하고 현시장감독관리국과 함께 정기적으로 학교의 영양급식 식품안전장부 등 사업에 대해 무작위 추출 조사를 한다. 문제를 발견하면 즉시 통보하고 또 영양급식 정보 공시, 공개 제도를 구축하고 일일 메뉴와 식품구매 목록 등 관련 정보를 정기적으로 공개하여 군중과 사회의 감독을 받고 있다.
이 현에서는 또 제도강화, 철저한 점검, 장부작성 등 조치로 영양개선 계획이 규범화적이고 과학적이며 건전하고 효과적으로 운영되도록 보장하여 급식의 질을 높여 아이들이 만족하고 학부모가 안심하도록 했다.
2020년 말까지 왕청현은 각항 자금 5000여만 원을 투입하여 1만 여명 농촌의무교육단계 학생들에게 영양점심을 제공함으로써 진정으로 학부모와 아이들에게 만족을 주었다.
향후, 왕청현은 계속 학생들의 식사보조금 감독관리를 강화하여 보조금이 전부 학생들의 급식에 사용되도록 하며 학생들의 체질 증강과 건강한 성장을 추진한다.
/리강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