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비정규직 노동자 등에게 휴가비를 지원하는 ‘서울형 여행바우처’ 지원 사업 참여자 1,30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연소득금액이 3,600만원 미만(월평균 300만원 미만)인 서울 거주 비정규직 노동자이다.
‘서울형 여행 바우처’는 노동자(15만 원)와 서울시(25만 원)가 함께 40만 원을 모금한 후, 노동자가 국내 여행 전용 온라인몰에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사업이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시행 중인 ‘중소기업 근로자 휴가지원’ 제도 사각지대에 있는 비정규직 노동자를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가 별도 추진하고 있다.
바우처 사용기한은 11월 18일까지이며, 전용 온라인몰에서는 항공권과 숙박 및 체험‧입장권 등 국내 여행과 관련된 다양한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
/정명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