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강원재)은 8월 17일부터 8월 22일까지 ‘2021 영등포 수변탐사대’ 참여자를 모집한다.
영등포의 한강과 샛강, 안양천과 도림천, 선유도, 밤섬 등 풍부한 수변환경을 기반으로 자연과 인간이 함께 공존하는 수변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한 시민참여형 수변문화 공론장 수변탐사대는 2020년 영등포 수변지역 문화적 활용 가능성 기초조사와 연계 운영되어 시민 참여 프로세스 구축 및 다양한 시민 주체와 제안을 발굴하는 성과를 보인 바 있다.
2021 영등포 수변탐사대는 작년보다 참여인원을 확대하여 총 35명(5개 권역별 최대 7명)을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영등포 도림천, 안양천, 샛강, 선유, 한강권역의 ‘수변문화를’ 상상하고 기획하고 싶은 만 16세 이상 청소년부터 성인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주요 활동은 ▲수변문화 아이디어 제안 ▲수변문화 워크숍 5회 참여 ▲온라인 공론장 활동으로 진행된다. 아이디어 제안 및 워크숍 3회 이상 참여자에게는 영등포문화재단 수변문화 지원사업 참여 우대 자격 및 소정의 활동비가 제공된다. 활동기간은 9월부터 10월까지이다.
영등포문화재단 관계자는 “수변탐사대의 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아이디어와 제안을 기반으로 영등포 수변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며 이와 함께 문화도시 영등포의 면모와 역량을 갖춰 갈 계획이다. 문화도시는 시민들이 공감하고 즐기는 도시문화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체계를 갖춘 법정 지정도시로, 영등포구는 ‘우정과 환대의 이웃, 다채로운 문화생산도시 영등포’라는 슬로건으로 예비문화도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수변탐사대 신청 방법 및 자세한 내용은 영등포문화재단 홈페이지(https://www.ydpcf.or.kr/)의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길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