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진 후보 "깜깜이 청약제도 전면 개편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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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금화 작성일21-08-03 21:21 조회430회 댓글0건본문
제20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박용진(서울 강북을)는 30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지역본부를 방문한 자리에서 청약제도의 전면 개편을 촉구하고 나섰다.
박용진 후보는 “송영길 대표와 대선주자 공동행보의 첫 행사”라면서 “첫 일정으로 LH에 와서 사전청약을 점검한 것은 부동산 문제를 반드시 해결하겠다는 민주당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고 말했다.
이날 박용진 후보는 “공공분양주택 청약제도”의 문제를 지적했다. 박용진 후보는 공급물량이 턱없이 부족하지만 청약저축 가입자는 2800만 명에 달하는데 1차 사전청약 공급물량은 4300여 가구에 불과하다고 하면서 “가능한 토지를 충분히 공급해 누구나 내 집 마련의 꿈을 실현하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용진 후보는 복잡한 공공분양주택 청약의 자격과 조건을 지적하면서 “깜깜이 청약시스템에 결국 국민이 피해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박용진 후보는 “청약제도를 단순화시키고 청약 신청 전에 스스로 조건을 확인할 수 있는 청약 부적격확인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결혼하지 않은 20대나 다자녀 가구가 아닌 30대도 당첨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박용진 후보는 “공공과 민간에 구애받지 않고 좋은 집을 지어 필요한 만큼 충분히 공급할 수 있도록 민주당과 박용진이 국민들의 주거 안정, 내 집 마련에 대한 걱정을 덜어드리도록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전길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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