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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 후보 광주시의회 기자회견 질의응답

페이지 정보

작성자 서금화 작성일21-07-23 00:14 조회453회 댓글0건

본문


안녕하십니까? 민주당 대선 경선후보 기호 5번 박용진입니다. 먼저 광주시민들과 함께 김홍빈 대장의 무사귀환을 기원합니다. 김홍빈 대장은 어려움 딛고 일어서려하는 모든 사람들의 영웅이었습니다.

 

1. 많은 분들이 저에게 '본 경선 전략'을 묻습니다.

 

박용진은 민주당 예비경선을 통해 이제 막 진열대에 오른 신상품입니다.

이제 겨우 소비자인 국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는 상황입니다.

‘구상품’들과 ‘신상품’의 경쟁에서 박용진은 이길 자신이 있습니다.

 

당원들과 국민들은 이번 대선에서 ‘전략적 선택’을 하실 것입니다.

광주의 시민들께서도 ‘전략적 선택’을 하실 것입니다.

홍준표, 황교안 등 야당 쪽의 확장성 없는 후보들이 무섭지 않은 것처럼

야당 쪽도 민주당 쪽의 뻔한 인물, 뻔한 구도는 전혀 두려워하지 않을 것입니다.

 

강한 변화와 혁신이 필요합니다.

젊고 새로운 인물, 중도 확장성이 큰 박용진이

야당이 두려워하는 필승카드입니다.

 

2. 정책의 차별화, 정책능력의 초격차를 보여주겠습니다.

 

경제성장과 동시감세 전략이냐!

저성장과 증세의 길, 일본의 잃어버린 30년을 따라갈 것이냐!

나라도 부자로! 국민도 부자로! 만들겠다는 박용진의 성장전략이냐!

‘세금 물 쓰듯 공약’만 남발하는 낡은 복지전략이냐!

국민자산 5억 성공시대로 갈 것이냐!

기본소득 4만원 시대로 만족할 것이냐!

국민들께서 쉽게 확인하실 수 있도록 선명히 비교해드리겠습니다.

본 경선에서 준비의 차이와 실력의 차이를 확실하게 보여드리겠습니다.

국민들께서도 확신을 갖고 박용진을 선택하시게 될 것입니다.

 

3. 박용진은 DJ노선의 실질적 계승자 입니다.

 

김대중 대통령님이 살아계셨다면 박용진을 지지하셨을 것입니다.

DJ의 중도개혁 노선, 실사구시 정책,

통합정치를 지향하는 국민 상식과 눈높이에서의 정치 등

박용진은 실질적으로 김대중 전 대통령님의 길을 계승하고 있습니다.

제가 정치를 하면서 ‘운동장 넓게 쓰겠다’는 말씀을 자주 드리는 것도

DJ의 정치철학을 나름대로 분석한 결과를 반영한 표현입니다.

 

DJ도 그랬듯이 박용진도 어렵고 힘들어도,

외롭고 고생스러워도 소신과 대의를 세우고

할 말은 하고, 할 일은 하면서 야무진 정치를 하겠습니다.

 

4. 두개의 수도, 두 개의 특별시를 만들겠습니다.

 

분권형 대통령제 개헌으로 지역 균형발전, 국토 균형발전을 이끌겠습니다.

서울이냐 세종이냐를 두고 갈등하는 것이 아니라,

발상전환을 통해서 서울은 글로벌 수도, 국가의 수도로,

세종은 행정의 수도로,

두개의 수도 전략으로 나가겠습니다.

 

두개의 수도 전략이야말로 가장 확실한 국토 균형발전 전략입니다.

분권형 대통령제야말로 가장 확실한 국가 발전 전략입니다.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을 통해 지역 균형발전을 이루겠습니다.

균형발전을 통해서 광주를 AI중심도시로 발전시키겠습니다.

지방분권을 통해서 광주가 대한민국 문화수도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육성하겠습니다.

 

광주 시민들께서 발상전환의 정치인 박용진,

새로운 길을 열어온 용기 있는 젊은 정치인 박용진을

민주당 대선승리의 주역으로 키워주십시오.

 

호남을 대표하고, 민주당을 대표할,

민주진보진영의 지도자가 되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질의응답>

 

Q. 민주당 경선이 연기됐는데 본인이 봤을 때 후보들간 유불리는?

 

경선 연기는 방역 단계 상향 조치에 따라서 불가피했다고 생각한다.

나도 애초에는 경선 연기에 동의하지 않았는데 서울 수도권 중심으로 지금 코로나 확진 상황이 심상치 않아서 경선 연기는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아무래도 시간이 더 생기면서 쫓아갈 입장인 나한테는 경선 연기가 의미있는 시간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다만 그냥 경선 연기만 결정하고 후보들간의 치열한 정책 검증, 치열한 논쟁을 하지 않는 시간만 보내는 경선 연기여서는 안 된다.

 

최근에 이미 확정된 방송 토론 두차례가 있었는데 이번주 일정이었다. 그 일정이 석연치 않게 취소되고 일정이 사라진 것을 매우 아쉽게 생각한다.

 

방송 토론을 자주하자, 그리고 필요하면 원포인트 무제한 토론도 하자는 제안도 한 바 있다. 당 선관위에도 방송토론 적극 개최해달라고 캠프 차원의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재명 후보와 박용진이 한가지 비슷한 정책이 있다. 바로 경제 성장 전략이다. 경제성장 전략이 누구의 것이 더 좋은지, 누가 더 준비가 된 후보인지 보여드릴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서 이재명 후보 측에도 필요하다면 양자 토론 제안할 거다.

 

당 선관위에 별도로 알아보니 후보들 전체 토론회는 선관위가 진행하지만 후보 합의만 되면 양자든 삼자든 열어놓고 있다는 입장을 개별적으로 따로 확인했다.

 

이재명 후보가 경제성장 전략만 토론하기가 부담되면 기본소득 정책, 기본주택 정책 등 본인이 자신있는 분야와 핵심 정책을 포함해서 경제 정책 전반에 대한 양자 토론을 하자고 제안할 거다. 이렇게 다양한 토론, 다양한 구도 기획들이 있어서 국민들 관심을 민주당으로 끌고 오는 것이 본선에서 유리할 거라고 생각한다.

 

Q. 기자회견문을 통해서 후보님 전력과 용기 담대함 잘 드러나 있다고 확인했다. 뜬금 없는 질문인데, 후보가 경선에 임하고 있는 소회? 그리고 이걸 본인에게 점수로 준다면 몇점?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도 박용진은 변화하고 있습니다. 상대가 두려워하는 후보는 변화하고 발전하는 후보라고 생각한다. 생각이 갇혀 있지 않고 낡은 이념과 관념 틀에 잡혀있지 않은 사람이 상대하기 어려운 후보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박용진은 발상 전환의 정치를 해왔다.

 

유치원 3법을 말씀하셨는데요. 이구동성, 모든 정치권 관계자들이 박용진 미쳤냐고 얘기를 했다. 어쨌든 한유총을 건드는 건 자기 지역에서 엄청난 피해와 손해를 말할 뿐만 아니라 교육계에서 누구나 알지만 손대지 못했던, 뻔한 부정 상황이라 부담감이 컸던 것도 사실이다.

 

마찬가지로 재벌개혁. 대한민국 가장 힘이 센 권력을 갖고 있는 사람들에게 법과 원칙을 들이대는 것이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남들이 못 했던 일이지만 해보자고 했던 용기있는 태도 발상전환 자세가 어쩌면 오늘 박용진이 이곳에 서있게 해준 이유라고도 생각한다.

 

앞으로도 계속된 변화를 만들겠다. 세상을 바꾸기 위함이다.

 

세상을 바꾸기 위해 정치인이 자신의 생각도 바꾸는 것도 필요하다. 그러나 당장 정치적 이익을 위해 말만 바꾸는 건 국민들이 싫어한다. 말 바꾸기 좋아하는 정치인, 카멜레온 정치인. 이익을 따지면서 표리부동한 정치인이 아니라 세상을 바꾸기 위해 고집스럽게 가고 필요하면 자신의 생각을 바꾸는 정치인이 되겠다. 그런 면에서 스스로에게 90점을 주고 싶다.

 

다만 대선과정에서 겪고있는 고단함이 있다. 왜 같이하는 정치인이 없냐고 물으면 낡은 정치 구도에서 바라보고 있는 거라고 대답하지만, 사실 힘이 든다. 그러나 지금도 계파정치, 낡은 정치구도가 지배하고 있다는 사실이지만, 용기있게 뚜벅뚜벅 구도 자체를 변화시켜 나가면서 가겠다.

 

노무현 대통령의 당선이 그때까지 확정짓고 있었던 3김 정치와 지역 정치를 바꿨다.

노무현 대통령의 당선이 한국정치의 가장 큰 세대교체를 이뤄냈다.

그렇게 박용진이 대통령이 되어서 그 자체만으로도 한국정치의 세대교체, 세력교체를 이뤄나가겠다.

 

Q. 오늘 김경수 지사 대법원 판결이 났는데 민주당 경선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보는지?

 

일단 김경수 지사의 대법원 판결은 안타깝게 생각한다.

김경수 지사의 여러 주장이 대법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아서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여러 인연이 있고 같이 활동한 게 오래되어서 김경수 지사가 용기 잃지 않기를 기대한다는 마음을 전한다.

개인적 소회와 무관하게 야당의 공세 드세질 것 같다.

 

대통령까지 정치적 공격대상으로 삼으려고 할 게 보여서 민주당 경선에 나쁜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우려한다.

그러나 이 사건이 갑자기 오늘 드러난 게 아니기 때문에 국민들도 이 사건, 상황, 과정 다 알고들 계시고 오늘은 법률적 확정이 이뤄진 상황이라서 이후 민주당 후보들이 얼마나 대한민국 미래를 잘 자신있게 경쟁을 통해서 보여드리느냐에 경선 성패가 달려있을 거다.

 

그런 의미에서 유력 주자들간의 무한 네거티브, 이전투구는 자제되길 바란다.

이미 말한 거처럼 자기 먹던 우물에 침 뱉는 거고, 모두가 마시는 우물에 독약을 푸는 일이다.

상대 공격하다 보면 우리 정부를 공격하고 부정해야 할 일이 생긴다.

정책검증에 집중합시다. 실력을 보여줍시다.

그래서 방송토론 그런 자리 만들자, 양자토론하자고 제안을 하는 거다.

 

Q.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박용진 후보를 껄끄러운 상대라고 얘기했는데?

 

축구 감독입장에서 보면 상대 공격수가 가장 두려운 사람이 누구냐면 왼쪽 돌파 잘 한다고 거기만 뚫고 가려는 공격수가 아닌 계속 위치를 바꿔가면서 다른 선수들과 티키타카 하면서 중앙 돌파하고 오른쪽으로 움직이는 선수다.

어떻게 나올지를 모르니까 감독으로서는 정말 힘든 상대다.

 

이준석 대표가 야당의 대선을 총괄지휘하는 감독으로서 가장 두려운 사람으로 박용진을 뽑은 건 제가 운동장을 넒게 쓰는 후보인 것이다. 박용진이 성장하려고 하는 전략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중도확장성 가장 큰 후보이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역지사지 해보면 보인다.

 

2012년 대통령 선거 때 당시 박근혜 후보가 느닷없이 본인의 아버지의 꿈이 복지국가라고 하면서 갖고 나왔다. 그리고 경제민주화를 외치면서 김종인을 비대위로 선임하면서 경제민주화 부분도 선점을 했다. 그 민주당이 우리가 잘한다고 생각했던 거다.

 

경제민주화, 복지국가는 민주당 주장이었는데 그 아젠다가 그때부터 빼앗겨서 누가 진짜 복지국가냐? 누가 진짜 경제민주화를 할 거냐는 진위여부 논쟁이 일어나면서 우리가 끌려 다녔다.

 

민주당의 국부펀드, 모병제 전략 등 중원을 장악하기 위한 발상 전환을 들고 나온 후보가 상대에게 가장 두려운 후보라고 생각한다. 이준석 대표의 말이 현실로 일어나길 바란다. 이준석 대표가 역부족일 거라는 뒷말을 달았던데 그게 현실화 된다면 공포의 시간이 될 거라 생각한다. 호남 시도민, 광주시민들께서 적극적으로 박용진을 키워주시고 선택해주시길 당부드린다.

 

Q. 민주당 경선은 호남에서도 중요하다. 최근에 이낙연 대표가 호남 지지율이 올라갔다. 박용진 후보는 광주전남 호남에서 아직은 유의미하지 않은데?

 

기자회견문에도 썼지만 소비자인 국민은 아직 진열대 상품을 고르고 있다.

기존 상품은 앞에 내놓는다.

앞부분 상품을 만지작은 거리는데, 국민들 눈은 신상품에 가 있을 거다.

눈길은 신상품 박용진에게 주고, 손길만 아직 구상품에 있는 거다.

겨우 열흘입니다. 겨우 열흘, 겨우 4번 방송토론으로 이재명 후보가 불안한 후보가 됐다.

그 판을 흔든 건 박용진이라는 것에 다 동의한다.

 

판을 흔들어서 그 지지율이 나한테 온 게 아니라는 점 지적하시는 것 같은데. 이제 겨우 시작이다.

예비경선에서 판을 흔드는 힘을 보여드렸으니 본경선 석달이면 충분히 판 뒤집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재명이 불안한 후보가 된 거처럼 이낙연 후보는 그저그런 후보, 이미 국민들이 한번 들었다가 놨던 구상품 아니겠냐. 그래서 뻔한 인물, 뻔한 구도로 가면 뻔하게 패배한다는 것을 아는 광주와 호남의 시도민, 다원 국민들은 뻔한 패배를 선택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

 

불안한 이재명이냐, 그저 그런 이낙연이냐, 실력있는 박용진이냐를 보여드리는 본경선 석달이 될 거다.

 

Q. 뻔한 인물로 홍준표, 황교안을 왜 언급했는지?

 

홍준표는 확장성 없는 쉬운 상대. 죽어라 오른쪽만 돌파하겠다고 하는 상대. 우리가 흔히 말하는 상대하기 너무 쉽죠. 확장성이 너무 없기 때문에 중원을 돌파할 생각이 없기 때문에 우리가 두려워 할 이유가 없다.

 

윤석열, 최재형은 중도쪽에 호소하면서 등장했다. 그러나 두 사람은 실패할 수 밖에 없다. 그게 마땅하다. 이제 이 두명이 정치적으로 중립과 임기를 보장받는 각 수장으로 있다가 정부와 권력관계 갈등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정치 중립지역에서 한복판으로 왔다.

 

앞으로 대한민국 검찰총장은 뭔가 열심히 수사를 하게 되면 국민들 절반은 ‘당신도 대통령 하려고 꿈이 있나보지?’ 질문을 받게 될 상황이다. 감사원장이 부패를 지적하기 시작하면 어떤 사람들은 ‘저 양반도 대통령 나갈라고 준비하는갑다’라고 할 거다. 거꾸로 어떤 검찰총장은 수사기관들이 밑에서 적극적으로 하려고 할 때 그랬다가는 내가 오해 사니까 하지말자고 덮자 할 거다. 관료의 부패와 실체를 잡아야 하는 감사원장은 암행어사처럼 일을 해야 하는데 마패를 들고 만지작거리기만 할 거다. 오해 사기 싫으니까.

 

나라꼴이 그게 뭐냐? 나는 대한민국에 안 좋은 영향을 보였다고 생각해서 그 두 명은 실패해야 마땅하다 본다. 처절하게 실패해야 내가 우려했던 일들이 벌어지지 않을 거라 생각한다.

 

그래야 대한민국 민주공화국 기초가 흔들리지 않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전길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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