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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 후보, 국민 100명과 대국민 화상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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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금화 작성일21-07-13 20:46 조회70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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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예비 경선을 통과한 박용진 후보가 첫 행보로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 ZOOM을 이용한 대국민 화상회의를 했다.

 

제20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한 박용진 후보(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북을)는 12일 오후 2시, “박용진에게 묻는다! 국민의 물음에 박용진이 답하다”는 주제로 대국민 화상회의를 주최했다. 이번 대국민 화상회의에는 100명의 국민이 참여했고 사회는 주무열 관악구의원이 맡았다.

 

박용진 후보는 회의 시작에 앞서 “쓴 소리나 비판적인 말씀들 많이 해주시면 좋겠다”면서 “전국 지역 분들을 줌 회의라 만나 뵙는 시간을 많이 갖도록 하겠다. 일반 국민들도 비대면으로 많이 만나 뵐 수 있는 시간을 자주 갖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용진 후보는 “오늘 후원금이 3억원을 넘어설 것 같다”면서 “열심히 하겠다. 고맙다”고 덧붙였다.

 

온라인 회의에서 박용진 후보는 “왜 이재명 지사만 공격 하냐”는 질문에 “어떤 후보든 당내 경선 과정을 통해 공약을 검증 받아야 한다”면서 “기본주택 시범부지에 대해 나한테 찾아보라고 하시더니 남양주와 안양범계를 말씀하더라. 하지만 거기는 일반 공공주택인데 간판만 기본주택으로 이름만 다는 것을 틀렸다고 말씀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또 박용진 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 “부동산 정책에 경고가 오긴 왔다”면서 “공급이 부족하다. 서울에 사람이 몰리는데 필요한 집을 못 짓게 하니 규제 때문에 집값이 올라가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박용진 후보는 “내가 대통령이 되면 국민들이 살고 싶어 하는 새 아파트에 좋은 주거형태 수요를 늘리겠다”면서 “김포공항 기능을 인천공항으로 통합해서 20만호의 신규 주택을 공급하겠다. 마찬가지로 용산이나 태릉 같은 정부 공공 부지를 활용하겠다”고 말하면서 “적극적으로 공급 정책을 가져가고 임대를 안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제도 개선을 같이 진행하겠다”고도 했다.

 

또 박용진 후보는 “숨겨진 스캔들 없냐?”는 질문에 “하늘을 우러러 누구나 한 점 부끄러움은 다 있을 것”이라면서도 “스캔들은 없다. 하지만 사생활 문제는 가능하면 공적인 역할과 엮지 않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박용진 후보는 국민들로부터 공무원의 관료주의, 소신행보의 원동력, 통일부 폐지 등에 대한 질문도 받았다.

 

또 박용진 후보는 “남의 정책 검증만 신경 쓰지 말고 자기 정책을 더 많이 알렸으면 좋겠다”는 지적에는 “겸허히 받아들리겠다”고 하면서 “앞으로 두 달의 시간동안 박용진이야말로 대한민국을 위해서 꼭 필요한 대통령이다.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박용진 후보는 “계파도 없고 조직도 없이 힘겹게 왔다. 이제부터는 도와주셔야 한다. 혼자서 못한다. 국민만 믿고 앞으로 당당하게 가겠다”면서 “컷오프 통과시켜주신 그 힘을 믿고 대역전극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힘 모아주고 함께 해달라”고 당부했다.

/전길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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