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민석 국회의원(영등포을)은 29일 영등포을 지역에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2억원과 서울시 특별교부금 19억원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김민석 의원은 그간 꾸준히 시·구의원들과의 주간회의, 주민 간담회 등을 통해 지역개선사항을 접수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및 서울시와 긴밀하게 협의하여 영등포 지역 발전을 위한 총 31억원의 특별교부세 및 특별교부금을 확정지었다.
먼저 총 20억원(서울시 특별교부금 14억과 행안부 특별교부세 6억원)이 확정된 ‘대림2동 특성화 마을도서관 조성’ 사업은 다문화 인구가 많은 대림동의 지역특성을 반영한 도서관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대동초등학교와 대림역 인근에 위치할 예정인 마을도서관에는 거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어우러져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문화기반을 조성할 계획으로 향후 주민들의 지식문화습득을 돕고 주민 간 소통의 장을 제공하여 지역공동체의 활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음으로 행안부 특별교부세 6억원이 확정된 ‘신길 12구역 사회복지 복합시설 건립’은 영유아·아동·여성에 특화된 사회복지시설을 건립하기 위한 사업이다. 최근 신길동에 젊은 인구가 증가하며 돌봄수요 및 여성 취·창업 교육에 대한 주민요구가 급증하는 바, 사회복지복합시설의 건립은 돌봄 사각지대를 방지하고 가족 중심의 종합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서울시 특별교부금 5억원이 확정된 ‘탁트인 Mom’s Garden’ 사업은 신길 4동에 전국 최초의 세계장난감도서관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김민석 의원의 총선 공약이기도 하다. 지역 특성을 고려한 여성·아동 복지복합시설로서 기능하며 지식과 놀이가 공존하는 문화 허브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 의원은 “이번 특교는 주민들의 염려와 관심이 반영된 성과로,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챙기겠다.” 라며 “앞으로 지역 주민들과 다양한 방식으로 끊임없이 소통하며 영등포의 생활환경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전길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