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묵상( 외 1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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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금화 작성일21-07-23 00:11 조회529회 댓글0건본문
나의 묵상( 외 1수 )
네가 묻고 내가 대답하면 가르침
내가 묻고 네가 대답하면 배움
내가 묻고 내가 대답하면 사색
두몸이 한몸되여 불길로 타오르면 상상
오, 온 세상 불태우고 우주에로 타번지는 청춘의 숨결이여!
엄마의 부름소리
옛 추억 그리워 고향집 찾은 나 아무도 없는 줄 번연히 알면서도
집은 저 멀리 채 닿기전에 귀에익은 부름소리 은은히 들려오는 듯
홍범아ㅡ 그만 놀고 들어와 밥 먹어라
녜ㅡㅡㅡ 대답먼저 목메이는데
무뚝뚝한 사나이 배짱에도 콧마루 찡 ㅡㅡㅡ
오, 개구쟁이 시절에 귀에 익어 너무나도 범상했던 그 부름 소리 지금은 왜 이렇게도 그리운지 사뭇차게, 사뭇차게.... /손홍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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