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4일, 왕청현장애인련합회에서는 왕청현 복흥진에 거주하는 48가구의 빈곤장애인 가정에 병아리 2400마리와 사료 근 1만 킬로그램을 나눠줬다.

“장애인들이 이 병아리를 잘 키워서 많은 수익을 얻길 바랍니다. 장애인들도 함께 부유해져야죠.” 왕청현장애인련합회 취업과 과장 류소로는 촌민들에게 병아리를 전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왕청현장애인련합회에서는 지난 2018년부터 빈곤장애인 가정을 적극적으로 도왔다. 취업의향이 있고 긍정적으로 생활하는 빈곤장애인들에게 무료로 취업과 관련된 수업을 마련하는가 하면 종양식산업에 관한 다양한 강의를 진행하여 빈곤장애인들로 하여금 빈곤에서 탈출할 수 있도록 실질적으로 도왔다.

왕청현장애인련합회에서는 빈곤장애인 개인의 요구에 근거하여 병아리 외에도 오리, 게사니 등 여러 가지 가금류를 나눠주었으며 그 금액은 약 2000원에 달한다.

/리강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