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 추진한 ‘2021년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평가결과 우수자치구로 선정되였다.
영등포구는 지난 2020년 11월 16일부터 2021년 2월 15일까지, 3개월 간 진행한 ‘2021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사업에서 성금과 성품을 포함하여 약 19억 4,723만 원이라는 모금액을 달성하며 우수자치구로 표창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구는 그간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대면 모금과 기부 행사가 어려운 상황이었음에도 동별 릴레이 모금, QR코드를 활용한 모금 캠페인 등 나눔 문화의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왔다.
지역사회에 나눔문화를 확산하고 구민 복지증진에 기여하기 위하여 지역주민, 직능단체, 기업체를 대상으로 모금 독려 활동을 실시한 결과 성금 8억 8,337만 원, 성품 금액 10억 6,385만 원에 달하는 금액이 모아졌으며 전년대비 약 21%의 증가율이라는 놀랄만한 성과를 달성했다.
이에 6월 2일 오전, 영등포구청에서는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이 대표로 서울사회복지 공동모금회 김진곤 사무처장으로부터 우수자치구 표창패를 전달받는 기념식이 개최되었다.
채현일 구청장은 “이 모든 성과는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에 솔선수범해주신 구민분들과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이웃사랑을 전해주신 모든 기부자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기부자에 대한 존경과 예우에 힘써, 선한 영향력이 널리 전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모여진 성금은 관내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로 전해져, 취약계층 생계안정, 의료‧주거비, 민‧관협력 복지사업, 복지시설을 위한 지원금으로 쓰여 질 계획이다.
아울러 같은 날 11시 영등포구청 별관 강당에서는 우수기부자에 대한 감사패 전달식도 개최되었다.
구는 주변 이웃을 위한 따스한 온돌의 기운을 전해준 우수 기부자 총 45명을 선정하고 그간의 헌신과 성원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했다.
우수기부자는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온 기부자와 1천만 원 이상의 고액 성금‧품 기부자를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감사패 전달식에서는 1명의 시장표창과 34명의 구청장 감사패가 10명에게 공동모금회 표창이 전달되었다.
채현일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추운 시기임에도 누구보다 열정적인 마음으로 따뜻한 겨울나기의 불꽃을 지펴주신 모든 기부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온기가 항상 지속될 수 있도록 복지정책 열심히 꾸려나가겠다”고 전했다.
/전길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