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림성 안도현조선족학교 8학년 1반 전성은

오늘《긍정적인 말의 힘》이란 글을 읽으면서 긍정적인 말이 얼마나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는지를 깊이 알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마더 테레사 수녀의 “친절한 말은 짧고 하기도 쉽지만, 그 메아리는 오래간다.”라는 글로 시작됩니다. 책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책은 저자가 35년간 학교강의를 하며 각종 실험과 연구를 통한 내용들을 엮어놓은 책입니다. 한마디 말이 가져오는 변화들, 사람들이 가장 듣기 싫어하고 가장 듣기 좋아하는 말, 건전한 의사소통을 위한 말, 또 친밀하다고 함부로 할 수 있는 가족과 자녀들에 대한 말 등 늘 우리 일상에서 겪는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어 공감이 됩니다.

정말 누구나 읽으면 마음의 대문이 활 열리고 많은 것을 깨닫게 하는 좋은 글입니다.

책을 읽으면서 나는 평소에 사소한 일로 말다툼을 하던 일들이 생각났습니다. 만약에 조금만 주의하고 상대를 생각하고 존중하며 말했더라면 다투지 않고 좋은 결과가 있지 않았을까, 조금만 더 생각을 하고 말했더라면 어떠했을까? 무심코 내뱉었던 말들로 상처를 받았을 사람들을 생각하니 후회가 되였습니다.

타인에게 듣는 칭찬의 말 한마디, 부드럽고 따뜻한 말 한마디는 큰 위로를 주고 우리는 그 말에서 큰 힘을 얻습니다.

며칠 전에 신문에서 읽은 한편의 글이 뇌리에 떠올랐습니다. “자살”을 거꾸로 읽으면“살자”가 된다는 글을 말입니다. 이 원래 부정적이었던 말 한마디는 불행한 사람들에게는 위로가 되는 말로 탈바꿈 하였습니다. 이로부터 우리는 말 한마디에 부정을 긍정으로 바꾸어주는 특별한 힘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따뜻한 말 한마디는 부모와의 관계를 돈독하게 해주고 가까워지게 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큰 힘을 지닌 것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만물을 살 수 있는 돈도 아니고, 만명을 거느릴만한 명예도 아니고, 누구의 마음이든 품을 수 있는 진심이 담긴 따뜻한 말 한마디일 것이다.”

어느 영화에서 나온 명언입니다. 이처럼 말 한마디에는 돈과 명예를 초월하는 무궁무진한 힘이 있습니다. 말에는 가슴이 담깁니다. 이렇듯 무심코 한 말 한마디에도 체온이 있는 것입니다. 사람의 마음을 도려내는 악풀이 난무하는 세상에서 삶의 체온을 유지시켜주는건 잘난 배경도, 누구의 시사도 아닌 누군가의 소박한 말 한마디입니다. 우리는 이런 말들을 누군가가 해주기만을 바라지만 정작 우리는 타인에게 수고했다는 말 한마디조차 하지 않습니다.

긍정적인 말, 칭찬하는 말, 지지하고 존중하는 말을 많이 하면 세상은 더욱 아름다울 것인데 앞으로 내 자신부터 먼저 이 방면에서 많이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