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설립 7돌을 맞은 길림성 왕청현가야하예술단 노래교실은 조선족 중로년들의 사랑을 받으며 민간문예단체의 작용을 충분히 발휘하고 있다 .
2014년 4월 15일에 고고성을 울린 가야하예술단은 7년 동안에 320수의 노래를 중로년학원들에게 전파해 우수한 연변가요, 조선가요, 한국가요, 중국가요를 알리기에 앞장섰으며 중로년학원들의 사랑을 받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 코로나19 전염병상황 때문에 잠시 중단됐던 <가야하노래교실>이 일전에 새로운 모습으로 중로년학원들과 다시 만나 중로년들의 환영을 받고있다.
올해 87세의 왕청시민 김련순은 “‘가야하노래교실’이 다시 시작되니 중로년들 모두가 매우 기뻐하고 있으며 가야하예술단에서 중로년들이 참여가 가능한 노래교실을 마련해 주어서 로인들이 만년을 노래로 행복하고 유쾌하게 보내고 있다 ”면서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올해에도 ‘가야하예술단노래교실’에서는 연변의 창작가요들을 많이 보급할 것이며 노래자랑, ‘조선족로인 노래부르기’ 등 시합들을 많이 조직할 계획이다 .
/리강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