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건보공단을 사칭하는 스미싱 문자가 국민들에게 발송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통해 개인정보 등을 빼가는 ‘스미싱’ 범죄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최근 공단을 사칭한 ‘환급금 확인요망’, ‘환급기간 신청안내’, ‘환급금 신청마감’ 등 문자의 종류가 다양하게 발송되고 있다.
공단은 문자 메시지(인터넷주소 URL 포함), 개인메일, SNS 등으로 환급금 신청 안내를 하지 않으므로, 발신자가 불분명하고 악성 앱 설치를 유도하는 URL주소가 함께 있는 의심스러운 문자는 즉시 삭제할 것을 당부하였다.
공단을 사칭하는 스미싱 문자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공단 홈페이지 등에서 환급신청 사기문자 주의를 안내하고 있으나, 최근 3월 중순부터 공단지사나 고객센터에 사기문자를 수신한 가입자의 환급금 확인요청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공단은 홈페이지(www.nhis.or.kr), The건강보험(앱), 정부24(www.gov.kr, 미환급금찾기)에서 각종 미지급 환급금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조회 및 신청할 수 있으므로, 평소에도 국민들이 해당 서비스를 통해 환급금 확인과 지급신청(이용시간 : 5:30~24:00)을 할수 있다.
건강보험 관계자는 “공인전자문서중계자인 네이버와 협업하여 ’21년 3월부터 본인인부담환급금 신청 등 37종의 안내문을 네이버 전자문서로 발송”하고 있으며, “앞으로 보험료 환급금 신청 등 각종 안내문을 모바일 전자문서로 전환하여 발송하고 전자문서내 링크를 클릭하면 신청서비스로 연계하여 안전하게 환급 신청할 수 있도록 개선할 예정으로 스미싱 피해와 개인정보 노출 등을 방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명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