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바람 치는 날에도 눈보라 휘날리는 날에도 언제나 굳세게 서서 우산이 되어주고 포근한 가슴이 되여 줍니다 나의 사랑하는 버팀목이여 내 령혼이 고달플 때 거룩한 힘이 되어주고 정신적 건강이 고갈 되어갈 때 햇살마냥 새록새록 충전해 줍니다 언제라도 거치른 가시밭길도 울퉁불퉁한 자갈길도 평탄하게 열어주고 닦아주는 그대는 나의 사랑하는 버팀목입니다 온역과 아픔이 달려들어도 온갖 험난과 시련에 시달릴지라도 끝내 외면하지 않고 온정의 손길을 서슴없이 내미는 그대는 따뜻한 털담요 같은 존재입니다 그대는 나의 영원한 등불 그대는 나의 영원한 버팀목 그대는 나의 영원한 안식처입니다 /신정국 2021년 5월 16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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