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서울 영등포구을)이 대표의원으로 있는 국회의원 연구단체 “약자의 눈”(책임연구의원 : 강득구 국회의원, 최혜영 국회의원)이 다문화 2세대 학생들을 특별학생정책위원으로 위촉했다.
특별학생정책위원에는 9일 개최된 “상호문화 이해를 위한 정책토론회인 다문화 2세대, 그들의 이야기를 듣다.”에 참석했던 6명의 다문화 2세대가 위촉됐다.
위촉식에 참석한 강득구 책임연구의원은 “특별위원들이 다문화 2세대로 살아가면서 실제로 겪게 되는 문제들을 적극적으로 듣고 해결책을 고안하고 싶다.”라며 정책적인 제언을 당부했다.
김민석 대표의원은 이번 위촉식이“우리 사회 다문화 2세대의 목소리가 지속적이고 실제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한 의미 있는 시작”이라고 평하고 “상시적으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소통 창구를 개설하여 우리 사회의 여러 문제를 당사자인 학생들의 눈높이로 바라보고 함께 해결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약자의 눈”은 특별학생정책위원들과 주기적으로 간담회를 하며 다문화 2세대가 우리 사회에서 경험하는 교육 문제, 다문화 정책문제를 함께 해결하려는 노력을 지속해나갈 예정이다.
/전길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