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 미용 콘테스트인 ‘제10회 국제바디아트콘테스트’에서는 국내 최초로 플래닝 부문을 신설, 지난 11월 15일 서울과 대구에서 동시에 시상식을 진행했다.

 

지난 11월 10일 마포구에 위치한 K뷰티전문가연합회 본부에서는 정용주 플래닝 부문 운영위원장(인천 용쥬르샵)을 필두로 설소영 페디플래닝운영위원장(안양 네일빌리지)과 전소영 스킨플래닝운영위원장(대전 제이니샵) 및 심사위원들이 5시간에 걸쳐 공정한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 결과, 국내 첫 플래닝 대회에서는 월드 그랑프리 차유호, 그랜드 그랑프리 한줄기, 그랑프리마스터즈 김미영, 안나연, 정세희 등이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2020년 국내 뷰티시장에서 플래닝 기술은 크게 주목을 받았다. 플래닝은 원래 외국의 기술이었으나 국내 플래닝 1세대들이 모여 한국인에게 맞게 재해석해 더욱 발전된 한국형 플래닝 기술을 완성했으며, 이를 알리기 위해 한국형 플래닝 시장의 발전을 도모하는 첫 발로 국제바디아트콘테스트에 신설종목으로 플래닝 부문을 추가하는 성과를 올렸다.

 

올해도 약 2천명이 참가한 국제바디아트콘테스트는 국내 최대 규모의 미용 콘테스트로 가장 인지도 있고 공신력 있는 대회로 인정받고 있다. 반영구 부문, 속눈썹 부문, 속눈썹펌 부문, 왁싱 부문, 피부 부문, 메이크업 부문, 헤어 부문 등 다양한 종목들이 있으며, 올해 10회 대회에는 국내 최초로 플래닝 부문이 신설종목으로 추가됐다.

 

올해 신설된 플래닝 대회는 코로나19 전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영상출품전이 치러졌다.

 

이번 플래닝 대회의 심사를 맡은 인천 용쥬르뷰티컴퍼니 정용주 운영위원장은 K뷰티전문가연합회 회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한국플래닝협회 부회장으로서 한국 플래닝 시장의 발전에 힘쓰고 있다.

 

한국플래닝협회는 대한민국 최초의 스킨플래닝 개발자인 ‘tweezist’ 기술고문과 함께 하는 협회로 올바른 플래닝 시장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기술전수 뿐만 아니라 오리지널 플래닝 방법을 연구하는 협회이다.

 

아직은 규모가 작아 올해에는 K뷰티전문가연합회에서 첫 플래닝 부문 대회를 운영했으며, 플래닝 부문에는 스킨플래닝, 페디플래닝 2가지 부문으로 플래닝 국내 1세대 기술자들이 모여 운영중이다.

 

한편, ‘제10회 국제바디아트콘테스트’ 국내 최초 플래닝 대회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K뷰티전문가연합회 또는 한국플래닝협회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정명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