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4일부터 7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재외동포재단이 주최하고 인천광역시의 주관하며 외교부가 후원하는 ‘2022 세계한인회장대회 및 제16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이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개최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한인 이민 120주년을 기념해 이민 출발지였던 인천 송도에서 개최되며 “한국 이민사 120년 기념사업”과 연계하여 인천 이민사 투어 등 한인 이민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세계로 간 대(大)한국인, 돌아오다’라는 슬로건 아래 총 77개국 360여 명의 한인회장과 한인 연합회 임원들이 참석할 예정이며 대회 공동의장은 유제헌 유럽한인총연합회장과 유영준 중남미한인회 총연합회장이 맡았다.
김성곤 이사장은 “세계한인회장대회는 지구촌 동포사회 발전과 글로벌 한인 네트워크 구축 및 확산에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한인회장과 한인 연합회 임원들이 참여하는 의미 있는 행사”라며 “특히, 서울이 아닌 동북아시아 허브 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송도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만큼 인천시와 협력해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길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