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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네트워크예술제’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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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금화 작성일20-10-31 22:19 조회2,20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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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이 미래다’를 슬로건으로 지역의 문화예술을 연결하고 영등포 전역으로의 확장을 모색하는 연대의 예술제, ‘2020 영등포네트워크예술제’가 큰 호응을 얻으며 지난 18일 10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2020 영등포네트워크예술제’는 200여명에 이르는 지역 예술가들이 상생과 협업을 기반으로 다양한 예술작품을 선보이고 전시, 오픈스튜디오, 공연, 아티스트 토크,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30개의 소규모 창작공간과 옥상, 거리 등에서 분산 운영하여 코로나19를 비롯한 감염병 대유행 상황에 대응하는 새로운 형식의 축제로서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다.

 

각 공간에서는 관람객의 안전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핵심 방역수칙을 적용해 사전 방역과 실내외 입장인원을 유지하고, 마스크 착용 및 체온 확인, QR체크인 또는 출입명부 작성 후 입장을 허용하는 등 안전한 예술제 운영을 견인했다.

 

또한 축제 기간 동안 누구나 온라인을 통해 예술제를 즐길 수 있도록 공연실황을 영등포문화재단 공식 유튜브, 페이스북에 실시간으로 스트리밍하고 궁금한 문의사항은 인스타그램으로 소통하는 한편, 코로나19로 축제 현장을 찾지 못한 시민들의 아쉬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유튜브 채널에 영상을 게시해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영등포문화재단은 ‘2019년 문래창작촌예술제’에 이은 올해 ‘2020 영등포네트워크예술제’를 계기로 부족했던 점을 보완하고 더 많은 예술가와 함께 연대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 예술제를 영상으로 보고 싶다면 영등포문화재단 유튜브(www.youtube.com/영등포문화재단)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영등포문화재단 강원재 대표이사는 “이번 영등포네트워크예술제가 지역 문화로 소통하고 함께 나누며 서로에게 위안이 되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내년 2021영등포네트워크예술제는 부족했던 점을 보안하여 영등포 전역의 문화예술을 연결할 수 있는 축제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명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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