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 동안 추석 연휴기간 사이버 사기171%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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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금화 작성일20-10-03 02:40 조회1,999회 댓글0건본문
최근 3년 동안 추석 연휴기간 사이버 사기와 폭력 범죄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김영배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성북갑)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추석연휴기간 발생한 범죄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추석 연휴 기간 명절 선물·상품권·숙박권 등 판매를 빙자한 사이버 사기가 9,400여 건이 발생했다.
지난 3년 추석 연휴기간 강도·절도·폭력 등 강력 범죄는 44,159건을 기록했으며 인터넷 사기는 ’17년 1500건, ‘18년 3,833건, ’19년 4,067건으로 집계됐다.
명절 연휴 기간은 온라인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가짜 상품 등 허위 물품을 판매하는 것 뿐만 아니라 선물 택배 확인 홈페이지 주소를 가장한 스미싱(스마트폰 문자메시지를 이용해 악성 코드를 심어 금융·개인정보 탈취) 등의 사이버 사기가 크게 늘어났다.
이에 김영배 의원은 “코로나 사태로 비대면 거래가 폭증하는 가운데 사이버 사기도 증가추세”라며 “추석 인사, 선물 택배 배송, 2차 재난지원금 지급 등 내용을 골라 접근”할 가능성에 대해 주의를 당부한다고 했다. /전길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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