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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반려인 능력시험’전국 2천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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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금화 작성일20-10-01 19:38 조회1,78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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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최초 반려견 상식시험으로 화제가 된 ‘반려인 능력시험’을 올해는 반려묘 과목까지 추가하고,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온라인으로 개최, 응시인원도 전국 2,000명으로 확대한다.

 

서울시 제2회 ‘반려인 능력시험’은 올 11월에 이틀간 진행되며, ▲11월14일 11~12시에는 반려견 부문이, ▲11월15일(일) 11~12시에 반려묘 부문이 각각 치러진다. 응시를 원하는 사람은 10월 5일부터 11월 6일까지 ‘네이버 동물공감 공지’를 통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시는 이번 시험은 반려견뿐 아니라 반려묘가 추가되고, 코로나19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개최하는 만큼, 응시자를 2,000명으로 확대해 지역에 관계없이 동물에 관심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반려인 능력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험문제는 반려인이 꼭 알아야 할 내용을 영역별로 한국고양이수의사회, 해마루 동물병원, 바우라움 서울숲의 도움으로 출제되었다. 동물등록, 산책, 미용방법과 같은 일반상식부터 반려동물의 행동이해, 건강관리, 현행법령 등 전문지식까지 언어/행동 신체/건강/영양 사회/제도 역사/문화/과학 등 4대영역 총 50문항이다.

 

시험방식은 온라인으로 신청자에 한해 문자와 이메일로 응시 URL을 공지하며, 이를 통해 PC나 모바일로 응시하도록 한다. 성적 발표는 11월 4째 주에 응시 URL을 통해 개별 점수, 평균점수 등으로 세분화하여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응시자 전원에게 ‘응시확인증’을 지급하며, 반려인 능력시험 성적 우수자 각 50명에게는 ㈜동그람이가 준비한 다양한 상품을 제공한다.

 

서울시는 응시자들이 반려동물 능력시험을 통해 반려동물 지식을 습득하고 좋은 추억도 만들면서 공부하는 반려인, 자격 있는 반려인 문화를 확산하는 주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번 서울시 반려인 능력시험을 통해 전국에서 참여하는 많은 시민이 반려동물에 대한 깊은 이해와 지식을 쌓으면서 책임과 의무를 생각할 수 있길 바란다.”며 “서울시는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동물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런 노력이 이어져 동물과 더불어 살아가는 반려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명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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