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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비대면 재난 구호소 캠프’가족봉사단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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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금화 작성일20-08-23 19:58 조회1,93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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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는 오는 24일까지 ‘비대면 재난 구호소 캠프’에 참여할 가족봉사단을 모집한다.

 

비대면 재난 구호소 캠프는 최근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재확산되는 상황에서 구민들이 이와 관련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받고, 재난을 극복하는 긍정적인 힘을 길러 주고자 진행되는 체험 캠프다.

 

29일 열리는 캠프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캠프 참가자들은 다양한 활동을 체험하게 되는데, 먼저 코로나19 관련 퀴즈를 풀면서 ‘코로나 바이 인형’을 만들어 코로나19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예방방법을 습득하게 된다.

 

다음으로 ‘가족 마음 돌보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최근 2단계로 상향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도중 겪을 수 있는 개인‧가족의 우울감을 극복할 수 있도록, 가족들의 심리방역에 나서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갖도록 돕는다.

 

점심시간에는 코로나19로 손님이 줄어 어려움을 겪는 가게들을 방문하여 가치소비활동을 하고, 영수증에 응원 문구를 작성한 후 사장님께 전달하며 소상공인들을 응원한다.

 

마지막으로 가족들이 직접 마스크 분실 방지 목걸이를 만들고, 서울시에서 주관하는 ‘소통카드’를 써서 이를 이웃들에게 전달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지역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정 10곳을 선착순 모집한다. 구 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http://ydp1365.seoulvc.kr) 또는 전화(☎2670-4152)로 신청하면 된다.

 

캠프에 참여한 가족들은 추후 영등포구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가족봉사활동에도 참여하게 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코로나19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인지하고 재난상황을 지혜롭게 극복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길 바란다”며 “코로나19로 단절됐던 관계와 일상을 회복하며 지역사회 연대감을 강화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서금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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