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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국 최초 25년까지 공공부문 경유차 퇴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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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금화 작성일20-08-02 00:56 조회2,20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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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25년까지 공공부문에서 경유차를 퇴출한다. 시‧구‧산하기관에서 이용하는 공용차부터 서울시의 인‧허가가 필요한 시내버스, 택시, 공항버스, 시티투어버스까지 공공 분야 차량이 모두 대상이다.

 

앞으로 새롭게 구매하는 차량은 100% 친환경차량으로 하고, 기존에 사용 중인 경유차는 교체시기가 도래하는 순서대로 친환경차량으로 바꿔나간다는 계획이다.

 

관용차량뿐 아니라 인‧허가 사업에 사용되는 차량까지 아우르는 경유차 퇴출정책은 서울시가 전국 최초다. 또, 그동안 공공분야에서 경유차 ‘신규구매’를 제한‧금지하는 다양한 정책은 있었지만, 기존 차량의 교체계획까지 포함하는 대책 역시 공공분야에서는 첫 시도다.

 

아울러, 시 조례개정 등을 통해 공영주차장 경유차 주차요금 할증, 공영주차장 내 사업용 경유차 차고지 활용제한, 경유차 감축을 위한 기업체 교통량 감축프로그램 개발, 거주자우선주차면 친환경차 가점제 확대 등 경유차 소유와 이용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제도개선도 추진해 나간다.

 

황보연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전 세계적으로 미세먼지와 온실가스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내연기관 자동차가 환경 오염의 주된 원인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며 “서울시가 선도적으로 추진하는 경유차 퇴출계획(NO DIESEL)이 친환경차 중심의 올바른 소비 및 판매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명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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