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초록여행은 7월 5일(화)부터 ‘항공/철도·숙박⃐·차량’ 무료 장애인여행 패키지 접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초록여행 ‘항공·숙박⃐·차량 패키지’는 내륙에서 제주로 여행하거나, 제주에서 서울/부산으로 여행할 장애인이 신청할 수 있으며 내륙에서 제주여행은 제주지역 外 거주자, 제주에서 서울/부산여행은 제주 거주자 한정이다.
내륙에서 제주로 여행할 장애인은 김포, 김해, 광주, 여수, 군산, 청주, 대구공항에서 제주항공 항공편을 이용하게 되며 제주공항 도착 후 공항 내 위치한 초록여행 차량을 이용하여 제주를 여행하고, 한화리조트 제주에서 2박의 숙박이 제공된다.
제주에서 서울/부산으로 여행할 장애인은 제주공항에서 제주항공 항공편 탑승 후 김포 또는 김해공항에서 초록여행 차량을 이용하여 여행하게 되며 서울을 여행하는 경우 한화리조트 용인 베잔송에서, 부산을 여행하는 경우 한화리조트 해운대에서 2박의 숙박이 제공되다.
초록여행 ‘철도·숙박⃐·차량 패키지’는 KTX를 이용하여 부산과 강원 여행을 희망하는 장애인에게 제공되며 부산패키지의 경우 KTX경부선, 강원패키지의 경우 KTX강릉선의 정차역 모든 곳에서 이용할 수 있다. 부산역과 강릉역에서 초록여행을 이용하여 여행하며, 한화리조트 해운대(부산여행),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강원여행)에서 2박의 숙박이 제공된다.
패키지에서 제공되는 제주항공 왕복항공권, 코레일 KTX 왕복승차권, 한화리조트 2박 숙박, 초록여행 차량(유류포함)은 모두 무상으로 제공되며 간식, 안전용품, 기념품이 제공되고 문화여가활동비 20만원도 지원된다.
패키지 이용은 9월 중 원하는 날을 선택할 수 있으나, 출발일은 일요일과 월요일, 화요일만 가능하다. 패키지는 2박 3일 기준으로 모든 제공사항을 이용하여야 하며, 여행 출발지와 종료지는 동일해야 한다.
9월 패키지여행은 5일부터 초록여행 누리집(www.greentrip.kr)에서 신청 가능하며, 24일까지 접수 받는다.
기아 초록여행 회원가입을 한 장애인 고객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장애인 당사자를 포함한 4인으로 구성하여 신청하면 된다. 신청 시 패키지 중 세부 구분을 잘 선택하여 신청하여야 하며, 중복 신청할 경우 탈락 처리된다.
패키지에 대한 상세한 문의는 기아 초록여행(1670-4943)으로 전화 후 지역번호를 누르면 된다.
/정명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