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유공자 후손 20명, 국적증서 받고 국민으로 새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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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금화 작성일22-08-15 02:01 조회337회 댓글0건본문
법무부는 2022. 8. 11.(목) 11:00 국립대한민국 임시정부기념관(서대문구 소재)에서 제77주년 광복절을 기념하여 계봉우(’95년 독립장) 선생 등 독립유공자 11인의 후손 20명에 대한민국 국적증서를 수여했다.
이날 국적증서 수여식에는 카자흐스탄 9명, 중국 9명, 우즈베키스탄 1명, 러시아 1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8·15 광복절을 맞이하여 독립유공자들의 위대한 희생과 헌신에 보답하고 그 후손이 대한민국 국적을 받아 대한민국 국민이 되는 자리를 축하하고자 마련하였다.
또 코로나19 재확산 등 엄중한 상황을 고려하여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도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나라의 소중함을 일깨우고자 행사는 간소하고 품격있게 진행되었다.
독립유공자 후손이 대한민국 국민으로 새 출발하는 뜻깊은 날을 축하하기 위해 독립유공자 후손인 장호권 광복회장과 인요한 박사가 참석하여 이 땅에서 행복을 꿈꾸며 함께 살아가자고 격려하였으며 법무부 장관이 직접 계봉우(’95년 독립장)선생의 증손 계에두아르드(47세, 남), 조명희(’19년 애국장)선생의 현손 김나탈리아(24세, 여)와 강연상(’95년 애국장) 선생의 외증손 김유리(33세, 남) 등 20명에게 국적증서를 수여하였다.
독립유공자 후손으로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한 경우, 기존의 외국국적을 포기하지 않고도 우리 국적을 함께 보유할 수 있게 되어 복수국적을 유지할 수 있게 된다.
대한민국 국민이 된 김유리씨는 “할아버지의 독립활동을 잊지 않고 기억해주셔서 감사하다.”고 하였고 김나탈리아씨는 “할아버지의 정신을 이어받아 부끄럽지 않는 독립유공자 후손으로 대한민국에서 당당하게 살아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길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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