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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경찰서, 외국인단체와 함께 “안전도시 구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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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금화 작성일22-05-05 02:06 조회41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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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경찰서(서장 총경 이영철)가 깨끗하고 안전한 가리봉동을 위해 범죄예방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구로경찰서는 4월 한달간 가리봉동 ‘중국동포의 거리’ 등 외사안전구역을 중심으로 특별 치안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내외국인이 모두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안전도시” 조성을 목표로 외사·생활안전·교통·형사 등 경찰 전 기능을 포함한 민·관·경이 합동하여 총력대응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구로경찰서에 따르면 이번 특별치안 활동은 매주 금요일 저녁 8시부터 11시까지 외사계를 비롯한 경찰 전 기능과 가리봉동 외국인 자율방범대가 합동하여 특별 순찰하는 방식으로 진행 중이며 구청과 협업하여 각종 불법 영업업소 대상 집중 점검·단속 및 음주단속도 병행하는 등 사건·사고 예방에 주력한다.

 

또 구로경찰서는 가리봉동 치안환경 설문조사를 한국어·중국어 버전으로 제작하여 내·외국인 주민의 치안요구를 균형있게 파악하고 치안데이터를 분석하여 취약점을 보완했다.

 

이외 보이스피싱·스미싱(문자메시지 해킹 사기)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구로서 외사계에서 자체 제작한 교양 자료를 활용하여 ‘스미싱 피해 예방 및 보이스피싱 범죄 근절’에 대한 교육 및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22일에는 외국인 자율방범대 등 민·경 협력단체를 격려하고 감사장을 수여하는 등 외국인 협력단체 격려 간담회도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는 이영철 구로경찰서장을 비롯한 경찰관계자와 가리봉 외국인자율방범대장, 구로구가족센터장 등이 참석해 경찰서의 주요 치안 현안을 공유하고 단체별 건의사항 청취 및 유기적 협조 구축을 위한 상호 의견 교류 등을 논의했다.

 

구로경찰서 이영철 서장은 “보다 안전한 구로, 내·외국인 주민이 모두 안심하고 편안하게 살아갈 수 있는 외사 안전구역을 조성하기 위해 특별치안활동을 실시하게 됐다”며 “‘경찰이 있어 든든한 구로’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길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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