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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동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어떻게 대처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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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금화 작성일20-01-30 19:37 조회4,17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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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속의 중국”이라는 별칭을 갖고 있는 영등포구 대림동은 설 명절을 맞으면서 더욱 분주히 보냈다. 고향을 그리는 마음에 친척, 친구들과의 모임은 기본상 대림동에서 이뤄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올해는 대림동에도 새로운 변수가 있었다. 물론 전체적으로 지장을 받을 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조심해야 한다”는 생각이 앞선 것만은 사실이다.

 

설 명절을 계기로 느닷없이 "중국 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무한 폐렴 전염병이 중국인들의 유동이 활발한 대림동에서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는 여론 때문이였다.

 

이 때문에 중국 현지에 사는 가족이나 친구들도 수시로 중국 현지의 상황을 전하기도 했다. 설날에도 지인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예방법, 중국정부의 대처상황, 경험 등 다양한 소식을 문자나 영상, 사진으로 보내오기도 했다. 또 이러한 자료들을 서로서로 SNS에 전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방어에 나서기도 했다.

 

다행이도 아직까지 대림동을 중심으로 중국동포밀집지역에서 환자가 발견 된 것이 없으며 또 중국인들이 감염되였다는 소식도 전해지기 않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방심할 시기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은 이번 설 기간 대량의 이동이 생기면서 더욱 확산되었을 가능성이 크기에 더욱 예방에 신중해야 한다.

 

또 이 바이러스의 잠복기간은 보통 7일 정도이며 길어서 14일 정도라고 한다. 이런 근거대로라면 인구유동이 제일 활발한 24일 설을 전후로 계산한다면 정월 대보름날인 2월 8일이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의 전쟁을 마감하는 중요한 시기라고 전문가들이 호소하고 있다. 하기에 우리에게는 아직도 이 기간을 대비해야 할 의무가 있으며 정부나 지자체, 단체나 개인, 모두가 힘과 지혜를 모아 이 기간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잘 대응해야 하고 또 그럴 수 있을 것으로 굳게 믿고 있다.

/전길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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