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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들의 친근한 벗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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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금화 작성일19-11-27 23:01 조회4,50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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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청현인민병원 박리화의 이야기

왕청현인민병원 당위서기 박리화는 20여 년간 내과 간호장, 간호부 주임 등 직책을 맡고 환자들의 친근한 벗으로 질 높고 능률적인 의료봉사를 제공해 호평을 받고 있다.

 

왕청현인민병원에는 한족, 조선족, 만족, 회족 등 여러 민족의 의료일군들이 근무하고 있다. 2015년부터 공회주석으로 사업하고 있는 박리화는 민족단결 사업을 앞자리에 놓고 다양한 문체활동을 조직해 여러 민족 의료일군들이 단결, 협력하면서 긍적적이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형성하였다. 그는 처음으로 의료일군 생일축하카드, 의외상해보험카드를 만들도록 제기하여 의료일군들의 근심을 덜어주었다.

 

2017년에 혈액과에서 근무하고 있던 박경화 간호사이 유방암진단을 받게 되자 박리화는 직접 재검사, 입원 및 수술수속을 해주고 수술을 마친 후에는 자주 방문하여 질병을 이겨 내도록 자신감을 북돋아주는 한편 당시 고중 3학년에 다니는 박경화 간호사의 딸애에게 관련 조학금을 신청해주어 가정의 근심을 덜어주었다. 그리고 박경화 간호사가 완쾌되어 다시 출근하게 되자 야간근무가 있는 혈액과보다 상대적으로 업무량이 가벼운 구강과로 자리를 옮겨주었다.

 

2016년에 빈곤해탈난관공략전 사업이 시작된 후 박리화는 병원의 도급촌인 왕청현 춘양진 춘양촌 촌민들이 병 보기 어려운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의료팀을 조직해 마을에 내려가 무료로 건강검진을 해주고 난관에 부딪친 촌민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보내면서 빈곤층부축사업에 '진심'을 다 했다. 그리고 춘양촌에서 촌 주재 제1서기로 근무하고 있는 왕청현인민병원 후근보장센터 부주임 조록곤이 식사도 제대로 챙겨먹지 못할 정도로 마을에 업무가 많다는 것을 알게 된 후에는 업무 면에서 도움을 주는 한편 병원 재무과의 사업일군인 조록곤의 아내 양단을 춘양촌에 파견하여 남편과 함께 빈곤부축사업에 참여할 것을 건의했다. 사업과 생활면에서 조력자가 생긴 조록곤은 이로 하여 사업열기가 더욱 충천해졌다.

 

올해 6월, 당위기 바꿈 선거에서 당위서기로 선거된 박리화는 "환자를 중심으로 하는 봉사이념"을 굳건히 지키고 당과 국가의 민족정책을 착실히 집행하며 다민족의 의료일군들이 서로 돕고 관심하는 화목한 대 가정을 꾸림으로써 왕청현 현민들의 건강을 수호하는데 기여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리강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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