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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금화 작성일19-11-05 20:39 조회5,16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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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길시건공소학교 6학년 3반 전문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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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리 반 친구들은 체육시간만 되면 기뻐서 어쩔 바를 모른다. 나도 마찬가지로 체육시간을 손꼽아 기다린다.

 

지난주 수요일 이였다. 하늘에는 구름 한 점 없었고 학교 운동장 주위의 나무들은 울긋불긋한 단풍잎으로 가을의 아름다움을 한껏 뽐내고 있었다. 오늘 있게 되는 농구시합에 대한 기대감으로 마음이 부풀어 오르는데다 날씨까지 우리 마음을 알아주기라도 하듯 유달리 화창하니 정말 당장 날아갈 것만 같았다.

 

드디어 오후 체육시간이 되였다. 우리는 체육선생님의 인도 하에 준비운동과 농구시합 전 간단한 훈련을 하였다. 나는 원준이와 정빈이랑 한 팀으로 되여 공 다루기, 공 빼앗기, 슛 등 훈련을 하였다. 옆의 세진이네 팀에서도 뒤질세라 훈련에 몰두하면서 시합 전 태세를 갖추는 것이 눈에 뜨였다.

 

“삑-” 선생님의 호각소리와 함께 시합이 시작 되였다.

 

쌍방 팀원들 모두 시합의 주도권을 쟁취하려고 정신을 가다듬고 공을 다루며 기회를 노렸다. 얼마 후 우리 팀의 최원준이 첫득점을 따냈다. 원준이의 첫 득점은 팀원들의 사기를 북돋아주었다. 나도 마침내 시합종료 몇 분 전에 3점을 따 내여 경기의 승리를 따냈다.

 

“문봉이 3점 획득하였습니다!”

 

팀원들의 합작과 노력으로 시합에서 이긴 우리의 마음은 꿀을 먹은 것처럼 달콤했다. 승리의 희열과 함께 운동장은 우리들의 웃음소리로 가득 찼다.

 

앞으로 자주 동학들과 농구시합을 가져 신체소질과 협동작전능력을 제고해야겠다.

지도교원: 강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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