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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유발 최근 5년 사이 50%나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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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금화 작성일19-10-09 23:59 조회5,53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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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우리나라 고령운전자 중 교통사고를 낸 비율이 50%가까이 증가하는 등 고령운전자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자유한국당 송석준 의원(경기 이천시)에게 교통안전공단과 도로교통공단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65세 이상 고령운전자중 교통사고 가해자는 2014년 20,275명, 2015년 23,063명, 2016년 24,429명, 2017년 26,713명, 2018년 30,012명으로 2014년 대비 2018년 48%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고령운전자가 낸 교통사고로 사망한 사람만 4,028명에 달했다.

 

그런데 우리나라 운수종사자의 연령을 살펴보면, 20대 3.7%, 30대 0.01%, 40대 24.2%, 50대 0.3%, 60대 70.7%, 70대 1.1%로 60대 이상 고령운전자가 71.8%에 달한다.

 

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고 발생건수와 피해 그리고 운수종사자의 비율로 볼 때 고령운전자 사고 방지를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송석준 의원은 “버스나 택시 등 운수종사 업무는 운전자의 상태에 따라 승객안전에 치명적인 결과를 야기한다”며 “선진국의 사례를 벤치마킹하여 고령운수종사자의 자격관리에 허점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전길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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