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영주 의원(서울 영등포갑)과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정성숙)이 8월 21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전통공연예술 진흥을 위한 정책토론회’ 를 개최한다.
본 토론회는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창립 10주년을 맞아 전통공연예술의 중장기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관련 단체가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자생적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김영운 한양대학교 교수의 ‘전통공연 예술의 현황과 진흥재단의 역할’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원일 작곡가(전 국립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와 김대진 팀장(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미래전략팀)그리고 유재웅 을지대학교 교수의 발제가 차례로 이루어진다. 이후 토론자로는 조현 한겨레 논설위원, 유의정 국회입법조사처 교육문화팀장, 이선영 문화체육관광부 공연전통예술과장, 김희선 국립국악원 국악연구실장, 강은일 단국대학교 교수가 참석한다.
최근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발간한 ‘2019 전통공연예술 창작거점 조성 방안 연구자료’에 따르면, 전통예술인의 요구사항 1위로는 ‘정부 및 지자체의 역할개선 및 재정적 지원확대’(69.2%), 2위는 전통공연예술에 대한 편견 없앰(43.6%)으로 나타났다.
전용 연습 공간 문제, 공연에 대한 정보부족, 공연 인식 개선 등과 같은 문제와 관련해, 전통공연예술계 관계자들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주 의원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민간 전통공연예술 분야의 실질적인 지원방안 및 정책들이 도출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으며 “국회 문화체육관광 위원회 위원으로서 전통문화예술인들의 처우 개선과 전통공연예술분야에 국민 여러분께서 한걸음 더 가까이 가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전길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