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미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비례대표, 행정안전위원회)이 법률소비자연맹(이하 법률연맹)의 ‘국회의원 헌정대상’을 29일 받았다.
법률연맹(총재 김대인)의 의정활동 종합평가는 본회의 및 상임위 출석, 통과된 대표·공동 발의 성적, 법안표결 참여율 등 총 12개 항목을 계량화하여 이뤄지는 것으로 높은 순위의 국회의원을 선정하여 수상한다.
권미혁 의원은 제20대 국회 3차년도 의정활동 종합평가에서 13위, 상위 5%안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감사 출석률 100%, 대표·공동 발의한 법안 건수로 만점을 받았으며 법안표결 참여율에서 10위에 오르는 등 전반적으로 높은 평점을 받았다.
권 의원은 제20대 국회 전반기 보건복지위원회 의원으로서 ‘살충제 계란 사태 방지법’,‘임상시험 안전 보장법’ 등을 통과시키며 먹거리 및 의약품 안전을 확보하는 입법활동에 매진해왔으며, 후반기에는 행정안전위원회에서 불법촬영물 유통을 통해 수익을 얻는 웹하드 카르텔 문제를 대대적으로 파헤치면서 경찰의 수사방향을 전환시키는 등 몰카 범죄 피해를 막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또한 고양 저유소 화재, 도심 유치원 붕괴 등을 통해 재난안전관리 시스템을 개선시키기도 했다.
권미혁 의원은 “지난 1년간 질병, 범죄, 위험물 등 다양한 일상의 위협 요소들을 없애기 위해 집중했다”면서 “앞으로도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온 정성을 다하여 의정활동 해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권 의원은 지난해 국정감사 성과를 인정받아 법률연맹으로부터 ‘2018 국정감사 국리민복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전길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