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당에서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 장정숙 의원(비례대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이 오늘 29일 ‘제20대 국회 제3차년도 헌정대상’을 수상했다.
법률소비자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12개 항목을 분석, 평가하여 국회의원 헌정대상 수상자를 선정한다. ① 본회의 재석, ② 상임위원회 출석, ③ 법안표결 참여, ④ 통과된 대표법안발의 성적, ⑤ 통과된 공동발의 성적, ⑥ 국정감사 현장출석, ⑦ 국정감사 우수의원, ⑧ 대정부질문 가점, ⑨ 예결산특별위원회 활동, ⑩ 윤리특별위원회 감점, ⑪ 비상설특별위원회 활동 및 ⑫ 상임위원회 소위 출석 등을 총체적으로 평가하며, 이번 헌정대상은 2019년 7월 29일 월요일 국회 헌정기념관 2층 대강당에서 대상자들에 수여됐다.
장 의원은 지난 2017년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활동 당시 헌정대상을 한 차례 수여받은 바 있으며, 지난해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를 통해 ‘복지재정 누수’, ‘연구중심병원 사업 관리 부실’, ‘어린이집 정부보조금 부정수급 실태파악 부족’, ‘대리검진 문제’ 및 ‘공공기관 직장어린이집 지역사회 개방 요구’를 비롯해 ‘해썹(HACCP) 인증제도 부실’ 등 우리 사회의 보건‧복지 및 먹거리 안전까지 두루 살펴본 공로를 인정받아 2018년도 국정감사 최우수 국회의원 및 국리민복상 등을 수상했다.
이번 헌정대상 선정에는 국정감사 성과를 포함해 1,700여 건이 넘는 장 의원의 입법 활동 실적 역시 고려됐으며, 이에 대해 장 의원은 “국정감사나 상임위원회 활동을 하며 생겨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부처에 개선 대책을 마련하는 동시에 직접 관련 개정안을 준비해 제도 개선에 필요한 법적 근거를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어 장 의원은 “훌륭한 상을 주신 국민 여러분 앞에 부끄럽지 않도록 꾸준하고 성실한 의정활동으로 기대에 부응하겠다”며 “특히 올해 국정감사가 20대 국회의 마지막인만큼 끝까지 보건·복지현장의 각종 문제를 해결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전길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