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구민 10명 중 8명 영등포역 노점상 정비‘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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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금화 작성일19-07-08 14:16 조회9,622회 댓글0건본문
영등포 구민 10명중 8명이 영등포역 불법 노점상 철거에 대해 “잘했다”고 평가했다.
민선7기 1주년을 맞아 만 19세 이상 구민 9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영등포 구정 인식 조사’에서 이 같이 조사됐다. ‘영등포 구정 인식조사’는 지난 6월 1일부터 3일간 진행했으며 지역, 성, 연령 비례에 따른 표본 추출, 전화면접조사로 실시했다.
이번 설문은 중요 정책과제와 역점분야에 대한 주민평가와 사업에 대한 인식 수준을 객관적으로 측정, 향후 영등포 정책 방향 수립과 구정 개선 과제 도출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마련했다.
설문 결과, 50년 동안 영등포역 거리를 점거했던 노점상을 철거하고 명품거리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영중로 보행환경 개선 사업에 구민 대부분이 ‘공감한다(82.1%)’고 답했다. 거리의 변화를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영중로 인근 지역인 당산(86.4%)과 영등포(82.1%)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어 신길(81%), 대림(80.6%), 여의도(79.4%) 순으로 나타났다.
‘1년 동안 가장 잘한 정책’은 영중로 보행 환경 개선 사업을 포함한 ‘주거환경개선’(65.1%, 복수응답) 이었다. 쓰레기‧청소 시스템의 전면적인 개편, 자투리땅 주차장 확대, 학교 주변 통학로 개선 등 쾌적하고 깨끗한 주거환경을 만들기 위해 주력한 민선7기 1년의 대표 성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지역사회 안전 강화’ (32.1%), ‘교육 환경개선’(16.6%), ‘도시재생 등 경제 활성화’(15.5%) 등이 뒤를 이었다.
그렇다면 구민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민선 7기 소통 노력은 어떻게 생각할까? 주민 과반수가 (57.7%) 긍정적 의사를 표했다.
채 구청장은 민선7기를 시작하며 영등포1번가, 타운홀미팅, 영등포신문고, 학교로 찾아가는 공감프로젝트 등 다양한 소통 채널을 통해 38만 구민의 생각을 정책에 반영하고자 노력해왔다. 이런 과정이 구민의 긍정적인 답변을 이끌어 냈다.
또한, 구민 절반 이상(56.5%) 민선7기에 들어 과거보다 새로운 아이디어나 사업이 많아졌다고 평가했다. 지난 5월 팟캐스트와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고, 구민 손안에 편리하게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문자 서비스를 시작했다. 또한, 온라인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노후한 구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 올해 말까지 재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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