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2호선, 내년 3월 ICT기반‘스마트 스테이션’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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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금화 작성일19-07-08 14:13 조회9,062회 댓글0건본문
군자역에서 역 직원이 3D맵을 통해 대합실 CCTV 영상을 확인하고 있다 |
2018년 4월부터 서울 지하철 5호선 군자역에서 시범적으로 운영된 스마트 스테이션이 2호선 역에 본격 도입된다.
서울교통공사(사장 김태호)는 현재 분산돼 있는 분야별 역사 관리 정보를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 스테이션’을 내년 3월까지 2호선 50개 전 역사에 구축한다고 밝혔다. 앞서 군자역에 스마트 스테이션을 시범 구축한 결과 역사 순회시간이 평균 28분에서 10분으로 줄고 돌발 상황 시 대응시간이 평균 11분에서 3분으로 단축되는 등 안전과 보안, 운영 효율 향상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확대를 결정했다.
스마트 스테이션이 도입되면 3D맵, IoT센서, 지능형 CCTV 등이 유기적으로 기능하면서 하나의 시스템을 통해 보안, 재난, 시설물, 고객서비스 분야 등에서 통합적인 역사 관리가 가능해 진다. 3D맵은 역 직원이 역사 내부를 3D 지도로 한 눈에 볼 수 있어 화재 등 긴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위치와 상황을 기존 평면형 지도보다 좀 더 정확하고 입체적으로 파악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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