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단강시정부의 따뜻한 관심과 지지 속에서 목단강시조선민족예술관이 주최하고 목단강시조선족로인협회에서 주관하고 해림시, 녕안시, 림구현, 목릉시, 동녕조선족로인협회에서 협력한 목단강시제8회 조선족중로년문예경연대회가 6월 12일 목단강시공인문화궁에서 성대하고도 화려하게 개최되었다.
6월 12일, 목단강시공인문화궁은 보기 좋고 흥나는 문예경연으로 들끓고 있다. 중화인민공화국 창립 70주년을 경축하면서 열린 목단강시 제8회조선족중로년 문예경연대회는 중국특색의 사회주의 신시대의 보람찬 품위를 자랑하며 초심을 잊지 않고 사명을 명기하는 애국주의 정신을 고양하며 조선민족전통문화예술의 계승과 발전을 다그쳐 “중국의 꿈, 민족의 정”실현에서 로인들의 건전한 심미정취와 량호한 예술소양을 높여 주고 로인들의 문화생활을 한걸음 더 활성화하고 풍부히 하며 문화생활의 질을 높이자는 데 취지를 두었다.
이번경연은 시 산하 각 노인협회에서 몇 달을 두고 알뜰히 준비한 31개 문예절목이 선보였다. 절목들의 공연은 부동한 각도에서 대가정속의 우리 조선족노인들의 행복하고 풍부한 생활과 정신풍모를 과시하는 것으로서 노인들이 문화생활에서의 한차례 크나큰 검열이었고 새로운 도전으로 되였다. 경연은 사물놀이, 장고 춤, 농악무 등 절목이 반수를 차지했다. 조선민속문화예술의 계승과 발전방면의 성과가 독특했다. 즐겁고 긴장한 각축전, 대회의 평심을 거쳐 1,2,3등으로 나누어 금상, 은상, 동상의 영예증서와 상금을 발급했다. 녕안시조선족예술단의 기악합주 ”풍년의 노래”, 목단강시아리랑예술단의 기악합주 ”피어나는 진달래”, 목릉시진달래예술단의 무도 ”북춤”, 해림시로년예술단의 색스폰합주 “명곡 부르기(萨克斯合奏‘名曲联奏’)”등 8개절목이 금상의 보좌에 앉고, 해림시로인협회 무도 “즐거운 하루”를 비롯한 15개절목이 은상을 타고, 목단강시남라고분회의 건강무 “봄철의 기쁨”등 8개절목이 동상을 안았다.
목단강시 통전 부 부부장 김훈국, 시 문화광전관광국 부국장 왕백귀, 시 기업가협회회장 김동찬을 비롯한 시 조선민족예술관관장 손경수, 시 조선족노인협회회장 김광범과 각시, 현 노인협회책임자들이 시종여일하게 관람석에서 자리를 같이 했다.
/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