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국회의장, 러시아 및 발트3국 공식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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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금화 작성일19-06-12 03:03 조회8,956회 댓글0건본문
문희상 국회의장은 5월 27일(월)부터 6월 5일(수)까지 8박 10일간 러시아 및 발트3국(에스토니아·라트비아·리투아니아)를 공식 방문한다.
문 의장은 미국, 중국에 이어 한반도 주요 4강 중 세 번째로 러시아를 공식 방문해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위한 대화 모멘텀 유지 등 러시아 측의 지속적인 건설적 역할을 당부하고 한-러 관계가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로 내실화될 수 있도록 양국 의회 간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할 예정이다.
또한 문 의장은 2011년 이후 8년 만의 국회의장 발트3국 공식방문을 통해 열강의 침탈 가운데 독립과 발전을 성취한 공통점을 가진 발트3국과 의회외교의 지평을 확대하고 양국관계의 실질적인 심화를 위한 의회차원의 지원방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특히 3국에서 각각 대통령, 총리, 국회의장 등 최고위급 인사를 모두 만나 외교안보, 경제통상, 인적교류 등 한-발트 3국 간 실질적인 교류·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며 라트비아 의회와는 협력 MOU 체결을 통해 의회 간 상호 협력의 틀을 만들 계획이다.
문의장은 현지시간 5월 27일(월) 오후 모스크바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한-러 우호의 밤 행사로 공식일정을 시작한다.
문 의장의 이번 순방에는 한-러의원친선협회장 겸 러시아의회외교포럼 회장인 추미애 의원, 김정훈 의원, 송영길 의원, 김관영 의원, 박재호 의원, 한충희 외교특임대사, 박재유 국제국장, 권순민 부대변인, 조중희 정무기획비서관 등이 함께한다.
/전길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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