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단강시조선족중학교 국제부 |
일전 목단강시조선족중학교 국제부에서는 고중3학년 류학생 졸업식을 여러 가지 계렬활동으로 조직하였다.
4월 22일 월요일 국기게양식에서는 상해복단대학 입학생 김지오학생이 “선생님, 감사합니다!”란 제목으로 격정에 넘치는 강연을 하였고 화요일 오후에는 학교 민속관에서 중국의 전통문화체험활동으로 중국 차(茶)의 유래, 차를 담그는 방법 등 차도에 대하여 료해하고 중국의 차중왕으로 불리우는 대홍포차를 맛보며 차문화를 체험하였다. 수요일에는 목단강시문화예술관에 가서 중국문화의 정화인 경극(京剧)을 감상하였는데 학교 양해파 서기를 비롯한 국제부 전체 사생 30여명이 참가했다. 목단강시문화예술관의 경극연원들은 먼저 국제부의 사생들을 위해 경극의 력사, 형성 및 전파, 표연 수법, 해당 분류 등을 간단히 소개하였으며 또 멋진 전통적인 경극을 선보였다. 그중 〈야밤도주〉(夜奔), 〈류삼언니〉(刘三姐), 〈룡포〉(打龙袍) 등 정채로운 공연에 열렬한 박수를 보냈다. 공연이 끝난 후 학생들은 전통 경극복장을 입고 경극연원들의 지도하에 경극복장을 입고 그럴듯한 스타일공연을 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국제부의 전체 사생들은 중국 국수의 독특한 매력을 느꼈다.
문화예술관에서 돌아온 후 국제부 교실에서 고중 3학년 류학생 졸업식을 진행했다. 이번 졸업생 4명 가운데 두 명 학생은 상해 복단대학에, 두 명 학생은 화동사범대학에 입학했다. 양해파서기는 전교 사생들을 대표하여 졸업생들의 우수한 성과에 축하를 표시하며 장학금을 발급했다. 졸업생 대표도 학교와 선생님들에 대한 감사의 정을 전달하고 후배들에게 학습 경험을 전수하고 후배들이 더 열심히 공부하도록 신심과 용기를 북돋아주었다. 졸업식 전체가 열렬하고 감동적인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였다.
이번 행사를 통해 국제부의 전체 사생들은 중화의 전통문화와 5천년 문명에 대하여 더욱 깊이 료해하였다. 목단강시조선족중학교국제부는 시종 중화전통문화를 전파하는 것을 사명으로 삼고 류학생 교육에 중시를 돌리고 있다.
/전경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