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6.1 전국동시지방선거, 계룡시장에 출마한 허남영 현 계룡시 의원은 29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로운 인물, 능력 있는 인물로 계룡의 '리더십'을 교체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허남영 예비후보는 이날 계룡시청에서 출마 선언식을 가지고 “이제는 ‘고인 물’을 걷어내고 ‘새로운 맑은 물’로 그 자리를 채워 계룡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자”고 하면서 계룡시장 출마를 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 자리에서 허남영 예비후보는 “저 허남영은 계룡시민이 키워준 사람으로서 시민의 도움으로 정치에 입문했고 뜨거운 사랑으로 재선에 성공했다”고 하면서 비록 “처음 시작하는 길이지만 저를 키워주신 시민과 함께여서 두렵지 않다"고 말했다.

또 계룡시의 발전을 위하여 “희망무지개 7가지 비전'을 발표하면서 ”시민이 직접 키워주고 가르쳐주신 ‘새로운 물’이 돼 도약하는 계룡시를 만들겠다“면서 ”계룡시민과 함께 승리하고 시민과 함께 새로운 계룡 시대를 열게 만들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허남영 예비후보가 내놓은 7대 담론은 민·관·군 협력도시, 시정 혁신, 인구 7만 도시, 고소득형 근교청정농업, 국제안전도시, 관광체육 특화 도시이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 기업유치, 주민참여 예산제 확대, 스마트도시 건설, 계룡시 전역 도시가스 공급, 공동육아 나눔터 확충 등 세부 정책공약도 제시했다.

/전길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