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한중국동포위원회 임원진 여러분, 위원여러분 안녕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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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 표성룡입니다. 저는 이번 재한중국동포위원회 발대식이 한국의 정치, 경제중심인 여의도, 그것도 국회의원 회관 회의실에서 열리는데 대하여 더욱 공감을 가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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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한중국동포들이 자신이 태어난 정든 고향을 떠나 한국생활을 하면서 수많은 고생과 노력을 하면서 꿋꿋하게 살아가는 모습에 대해서는 더욱 감탄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오늘 저는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를 대표하여 서울에서 재한중국동포위원회가 발대식을 갖고 새로운 출범을 하는데 대하여 진심으로 되는 축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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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한중국동포위원회는 타 단체와 달리 재한중국동포 스스로 한국에서 처음으로 되는 민주적이고 공정하고 자발적인 선거를 거쳐 탄생한 단체인 만큼 앞으로 초심을 잊지 말고 재한중국동포들의 인권보호와 삶의 질 향상에 도움 되는 실질적인 문제해결에 적극 나서줄 것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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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한국에 거주하는 중국동포들이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지만 서로 한마음 한 뜻으로 뭉치고 정보를 교류하면서 사업에 열중하여 한국의 주류사회와 협력하여 사업을 진행한다면 곧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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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200만 동포들 중 1/3정도가 한국에 거주하거나 한국을 드나들면서 경제, 문화교류에 앞장서고 있는 상황에 서로의 정보공유가 잘 된다면 그 효과는 상상할 수가 없을 것입니다. 하기에 재한중국동포들은 반드시 서로 단합하고 협력한다면 우리 중국조선족기업가들도 강 건너 불 보듯 그저 보고만 있지는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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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한중국동포들의 화합이야말로 우리 민족의 뜻을 이어가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재한중국동포위원회가 재한동포들의 화합과 공존, 통합을 이루는데 꼭 선두작용을 해줄 것을 진심으로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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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한중국동포위원회가 새로운 한해 출범한데 대하여 다시한번 축하를 보내면서 앞으로 꼭 재한중국동포들을 위한 정의롭고 지혜로우며 과감하게 계획했던 일들을 추진해줄 것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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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한중국동포위원회의 발전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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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  표성룡

2014. 1.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