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 일반뉴스

본문 바로가기

회원로그인

한민족연합회(韩民族联合会)


KCNTV한중방송(채널:303번)

2024 년 11 월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일반뉴스

봄비

페이지 정보

작성자 서금화 작성일22-03-26 23:24 조회421회 댓글0건

본문

诗/ 김미란

차창가에 부딪치는 봄비는

고운 얼굴 하나 그려주고 

또다시 부서지는 비방울에 

그리움의 빛은 사라졌다. 

 

세월의 레루장에 그려진 

빨간 심장에 각인된 이름

봄비에 젖은 맞잡은 두 손

터지는 울음에 놓아버렸네 

 

외로운 그 길 

심장을 얼룩져놓고 

흔들리는 세월

가는 마음 잡지 못했네

 

애달픈 봄비는 멈추는 듯

해살과 봄빛이 하모니 되여

포근한 대지에 젖어들어

양지의 새싹으로 태여나리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접속자집계

오늘
958
어제
1,008
최대
2,701
전체
315,247
한민족연합회
회사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Copyright © hmzkorean.korea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