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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와의 싸움에서 나는 승자가 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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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금화 작성일21-12-08 02:09 조회56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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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사노라면 때때로 예상 못한 액운이 찾아 온다. 이럴 때 는 절대로 당황해 하지 말고 침착하게 마음을 다잡고 과감히 액운에  도전해야 한다. 내 몸에 떨어지는 사정없는 타격에 넘어지지 말고 넘어졌다면 다 시 일어나서 하나하나의 아픔을 밟으면서  천천히 액운에서 솟아 날 수 있다.

 

나는 다년간 모 요양병원에서 간병 일을 했었다. 지난 11월 5일 내가 일하던 병원에서 첫 감염자가 2명이 나왔다. 그 뒤로 폭발적으로 전파되여 걷잡을 수 없는 상황에 까지 이르렀다.

 

이렇게 나는 2주(14일)란 시간을 악몽 속에서 헤매다가 탈출을 시도했다. 주위의 고마운 분들의 도움으로 봉쇄된 병원을 이탈할 수 있었다. 10일 동안 격리 방에서 자가 격리하고 오늘 해제 되였다. 

 

코로나 확진자가 내 신변에 나타난  시각부터 마음을 다잡고 코로나와 싸워 꼭 승자가 되겠다는 신념 하나로 매일매일 뻗치면서 “기적”을 만들어 갔다. 꼭 승자가 될 거야~ 속으로 웨치고 또 웨쳤다.

 

병원에서 방역수칙을 소흘히 한 탓에 우리 간병인들은 확진자가 미 확진자를 돌봐야 했고 미 확진자가 확진자를 돌봐야 하는 남들이 들어도 믿기 어려울 정도의 상황이 벌어졌었다. 간병인 30명중 20명이나  감염되였다. 뒤돌아 다시 생각하면 상상하기 조차 몸서리치는 끔찍한 현실이었다.

 

코로나의 생사고비를 넘나들면서 나는 내가 승자가 될 수 있었던  몇가지 감상을 글로 적어 본다. 속담에 “호랑이에게 물려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는 말을 실감했었다.

 

우리 몸에는 면역 계통이란 방어 체계가 있다. 이 면역 세포들이 우리 몸에서 “군인”작용을 한다. 이 면역체계가 튼튼하면 외부에서 들어오는 바이러스, 세균들과 싸워 이기면 그 어떤 전염병도 이겨낼 수 있다. 

 

자신의 면역력을 높이려면 평상시 자아건강 관리를 잘 해야 한다. 균형된 영양식을 반드시 보장해야 하고 적당한 운동도 꾸준히 견지하고 심리 조절을 잘 해야 한다. 특히 충분한 숙면을 보장하는 하는 것이 포인트이다. 사람이 수면 상태에 있을 때 모든 세포가 회복이 된다. 마지막까지 코로나에 감염되지 않은 간병인들의 다수가  늘 일상으로 건강관리를 잘한 동료들이다. 

 

건강 잃고 온 천하를 가진들 무슨 소용이 있으랴~. 건강이 인생의 전부라 생각된다. 

나는 코로나의 제1선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열심히 일하고 있는 간병인들에게 말하고 싶다.

 

요즘 한국에 코로나 감염자가 발생한 후  확진자, 사망자가 최다로 늘어나고 있다. 내 신변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나타나면 어떤 상응한 조치를 취할 것인가를 잘 알아둬야 하고 자아보호 의식을 높여야 한다.

 

평상시부터 건강관리에 신경 쓰고 면역력을 튼튼히 다져야 한다. 기능성 건강식품도 적당히 드시고 좁은 공간에서라도 운동에 게을리 하면 안 된다. 건강한 사람이 재부를 가지고 내일을 가지고 전부를 가진다.

 

현재 우리의 삶은 코로나의 위협과 공존하고 있다. 시시각각 경종을 울리고 있다. 우리 간병인들은 서로를 보듬으면서 화합된 마음으로 코로나를 이겨내야 한다.

/코로나19에서 탈출한 간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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