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한 연인, 화물 열차까지 급정거 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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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민족연합회 작성일23-03-01 22:14 조회319회 댓글0건본문
연인 왕모와 류모가 술에 취해 말 다툼 벌이다 철도에 진입하는 바람에 화물열차가 급정거하는 일이 발생했다.
왕모와 류모는 연인 사이로서 술을 마시고 말다툼을 벌이던 중 왕모가 장도선 477킬로메터(동명) 철도 건널목 옆으로 해서 철도에 진입했다. 그 후 왕모가 철도 한복판에 누웠는데 당시 35402편 화물열차가 그들이 있는 방향으로 달려오고 있었다. 류모는 철도 건널목의 문이 닫힌 것을 발견하고 문제의 심각성을 깨달았고 왕모에게 이곳을 떠나야 한다고 말했지만 왕모는 술에 취해 의식이 모호해 류모의 말을 듣지 않았다.
이때 두 사람의 이상행동을 발견한 건널목 관리자가 긴급히 조기경보를 내려 화물열차를 건널목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임시 정차시는 동시에 연길차역 파출소에 전화를 걸었다.
연길차역 파출소 경찰은 현장에 도착해 해당 관리자와 함께 왕모를 파출소로 데려가 조사를 받도록 했다.
왕모와 류모는 술이 깬 뒤 자신들의 부당한 행동으로 열차가 급정거하는 심각한 결과를 초래했다는 사실을 알고는 후회하고 또 두려워했다. 이때에야 그들은 감정싸움으로 인해 충동적으로 잘못된 행동을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깊이 뉘우쳤다.
/리강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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