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서금화 작성일21-09-16 19:50 조회784회 댓글0건 이전글 다음글 목록 본문 시원한 가을 바람에 하늘거리는 가녀린 몸매 동구밖 언덕길 길섶에 함초롬한 기다림이다. 첫 사랑의 약속에 몸 달아서 연분홍 옷고름 입에 물었구나,순정(纯情)이란 꽃말을 가슴에 안고 속눈섶 드리운 가슴에 그리움이 일렁인다. 평생 한곳에서 님 기다려 흔들릴지언정 꺾이지 않아 기다림에 지친 목덜미에 하현달 한토막 걸렸구나. 온몸에 묻어 있는 햇살마다 찐한 사랑이 되어 알알이 읶어가는 애잔한 가을의 여자여 /김동휘서울 독산동에서,2021,09,12.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이전글 다음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