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위원장, 고양이 중성화 관련 전국 단체들과 첫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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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금화 작성일21-08-18 21:52 조회791회 댓글0건본문
김민석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겸 국회의원 연구단체 “약자의 눈”대표가 8월 17일 ‘우리동네 고양이 중성화 관련 전국 단체 긴급 화상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 지침 개정안에 대한 전국 동물보호단체 입장문” 발표를 계기로 의견수렴 및 개선방안 마련을 위해 개최되어 전국의 66개 단체가 참가했다.
단체들은 고양이 중성화의 전 과정에 있어 실질적인 생명 보호, 안전 보장, 복지 증진을 원칙으로 의견 수렴 창구 마련, 2kg 미만 개체 수술 금지, 안전기준 보완, 후처치 의무화 등을 요구했다.
처음으로 열린 전국적 규모의 간담회에서 약자의 눈 책임연구위원인 강득구 의원은 “공존이라는 큰 틀 아래 관 편향적 관점이 아닌 시민의 관점에서 문제를 봐야 한다”라고 말했고 참석자들은 "고양이가 없어지면 쥐가 나온다”며 자연ㆍ동물ㆍ인간이 하나되는 환경 조성을 강조했다.
간담회를 주최한 김민석 의원은 “동물존중이라는 근본 가치가 무너진 것이 이번 개정고시 파문의 본질”임을 강조하고 앞으로 소통창구로서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민석 의원과 단체들은 이후 농림부 및 국회농림위원 간담회 등을 통해 올바른 개정고시 만들기를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전길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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