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태풍 ‘힌남로’ 대비 취약시설 집중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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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금화 작성일22-09-09 02:45 조회370회 댓글0건본문
제11호 태풍 ‘힌남로’가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구로구가 강우 및 강풍 피해 예방을 위한 특별 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각 시설물별 담당 부서장과 16개 동장을 포함한 점검단이 1일부터 5일까지 닷새간 실시하며 지난 8월 8일,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피해지역과 침수피해를 입은 주택 및 시설물을 중심으로 점검한다.
특별점검을 통해 침수대비 취약지역 및 수방시설물 가동상태 점검, 재난취약시설(지역) 점검, 강풍 피해 예방을 위한 사전 점검, 하천변 인명피해 예방 등을 중점 추진키로 했다.
이번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추가 정비가 필요한 경우 임시조치 후 강우․강풍 전 조속히 정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모래주머니 1만 2,000개를 추가로 확보해 목감천 교량 및 저지대 주택가에 배치하는 등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구는 기존에 추진해온 침수방지대책 외에도 침수지역 빗물받이 9,980개소 및 하수관로 6.25㎞ 준설을 시행하고 침수방지시설 61세대를 설치하는 등 풍수해에 대비해 대응체계를 강화했다.
구로구 관계자는 “최근 집중호우 피해가 발생했던 만큼 사전 점검 및 대비를 철저히 해 주민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변의 위험요인을 다시 한번 꼼꼼하게 살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길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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