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0명..관광지마다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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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금화 작성일21-05-04 23:12 조회1,180회 댓글0건본문
세계는 아직도 코로나19로 신음하고 있지만 중국은 5.1노동절 휴일을 맞아 전국의 관광지가 북적이고 있다.
1일, 중국 관영매체 글로벌 타임스는 노동절 연휴 기간 동안 2억 6,600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추정했다.
글로벌 타임스는 노동절 휴일의 첫날인 1일, 고속도로에 가득 찬 차량과 만리장성에 들어찬 인파를 묘사하며 중국 사람들이 국가의 전염병 통제 조치를 완전히 신뢰하는 모습을 엿볼 수 있다고 전했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만리장성은 이미 발 디딜 틈이 없이 사람들로 가득 찼다. 전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인원 제한을 두고 있지만, 온라인 예약은 단 3일 만에 한계 수용 치인 48,750명을 돌파했다.
후베이성 우한의 황학루 역시 오후 4시에 최대 수용 인원의 80%인 40,000명이 다녀갔다.
글로벌 타임스는 한 우한 시민의 SNS를 인용해 "마치 2019년으로 돌아간 느낌"이라고 전했다.
중국의 명소 후베이성의 타이산이나 저장성 항저우의 서호 등 중국의 유명 관광지마다 수백 미터씩 줄을 선 모습을 확인할 수 있고 고속도로나 기차, 공항도 붐비는 등 사실상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간 모습을 보였다.
앞서 중국 당국은 내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0명으로 집계되고 진정세가 지속되자 여행 규제를 완화했다. 중국 교통운수부는 올해 노동절 연휴 여행객은 2억 6,500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0% 늘고, 2019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YTN PLUS 최가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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